하.. 올해 고2되는 남잔데 유전자 몰빵때매 서러웠던적이 있어서 좀 말해보려해
사실 중학교 입학했을때까지는 외모때매 스트레스 받아본적이 없어.외모에 관심이 없을 나이기도 하고 근데 중학교 입학하면서 부터 눈이 더 나빠져서 안경을 쓰게되는데 그때부터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어..내 친구중에 굉장히 웃긴애가 있었는데 개가 남자애들 사이서 인기가 많았어.무리마다 지휘하는 우두머리같은애 있잖아 개가 나쁜애는 절대 아니였어 근데 놀리기를 잘해서 꼭 한명을 타깃으로 잡아 놀렸어 나는 안경쓰고난 뒤부터 외모로 놀림받았어 우리형은 잘생겼는데 나는 왜 그렇게 생겼냐고 물론 굉장히 친하고 나만 놀리는건 아니여서 기분이 나쁘거나 그러진 않았어 말했다시피 그때는 외모에 관심이 없었거든..그리고 고딩이 됬어.난 내가 봐도 점점 갈수록 못생겨저갔어.형이랑 나랑 같은 고등학교였고 중학교 근처 고등학교라서 중학교 친구들 대부분을 고등학교 가서도 만났어.그래서 남자애들은 대부분 내 형이 누군지를 알았어.근데 여자애들은 우리형은 알지만 형과 내가 헝재인건 몰랐나봐.내가 생각해도 모르는게 당연한거 같애 전혀 안닮았으니까 근데 어쩌다가 쉬는시간에 우리형 얘기가 나왔어 그래서 내 친구가 형과 내가 형재라고 말했지.근데 여자애들 반응이..우리형 이름이 ☆☆라 치고 내 이름이 ♤♤라치면 뭐??☆☆오빠가 ♤♤형이라고 이러면서 진짜 놀라는거야 난 그냥 가만히 고개숙이고 있었지..그리고 그날밤에 눈물이 나더라고.. 나도 형처럼 태어났으면 어땠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어.그리고 오늘 시골에 내려갔는데 형과 내얼굴을 비교해보고 놀라는게 말을 안해도 느껴지더라고 형보고는 잘생겼다 그러고 나보고는 공부 잘 하게 생겼다고 하는 사촌도 있었고..그래도 여기에 글적어보니까 마음이 좀 풀리내 다들 새해 복 많이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