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등학교 올라가는 예비고1이야!
내가 저번달에 투블럭으로 머리를 잘랐는데 (여자임)
내가 엄마한텐 말 안하고 잘랐는데
(물론 은근슬쩍 물어보긴 했지만 돌아오는 답은 남자애머리하면 죽여버린다는..)
자르고 오니까 엄만 당연히 맘에 안들어하셨고..
그렇게 한달이 지나서 오늘 (뒷머리가 많이 길어져서) 머리를 자르러 갔는데
엄마가 나 머리 자르러 가는거 싫다고 돈을 안주셔서 아빠한테 미리 받았단 말이야
그래서 오늘 자르고 영어학원 끝나고 집에 왔는데 엄마가 눈치를 못채신거야
하여튼 그렇게 밥먹고 수학학원 끝나고 집에 왔어
집 와서 옷 안갈아입고 침대에서 핸드폰 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들어오셔서
너 머리 잘랐냐고 막 뭐라고 하시는거야
옷 안 갈아입고 뭐했냐고,,
그래서 핸드폰 했다고 하니까 막 없애버린다고 뺏어가고
머리 자를 돈 어디서 났냐고 물어보길래 아빠한테 받았다하면 혼날까봐
있는 돈 긁어모았다고 거짓말 했는데 (물론 이건 내 잘못)
왜 머리 기르랬는데 말 안듣냐고 막 화내고
난 이 머리가 좋은데 ㅠㅠㅠ
그렇게 화내고 엄만 방에 들어가고
나는 거실에서 컴퓨터 켰는데 엄마가 갑자기 나와서
넌 그렇게 거짓말 하면 좋냐고 거짓말이 눈하나 깜짝안하고 나온다고 막 뭐라고 했어
물론 거짓말 한건 잘못이지만
왜 내 머리 내가 알아서 하겠다는데,, 막 뭐라고 하시는지 ㅠㅠㅠ
내가 머리에 민감한데 그 이유가 재작년? 까지만 해도 엄마 압력 때문에 귀밑3cm 칼단발이었거든.. 거의 15년을 칼단발로 살았어 엄마때문에
그래서 긴머리하겠다고 울고불고 난리쳐서 긴머리했다가 단발했다가 이 머리를 한건데
거짓말 한거, 오자마자 옷 안갈아입고 논거
이거는 내 잘못인데
내 머리모양 가지고 이러는거 진짜 스트레스..........
으ㅏ아ㅏ아아아아ㅏ아
쓰다보니까 우울하다
내 드폰이도 보고 싶다...
그냥 두서없이 써서 못 알아볼수도 있어..
들어줘서 고마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