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ㅎㅎㅎ 다들 판에다가 연애담을 많이 쓰더라고ㅎㅎ
엄... 내가 그런 것만 많이 봐서 그럴 수도 있지만ㅋㅋㅋㅋ 흠흠 그래서 나도... 이 틈에 껴보고 싶어서 올릴께 허허허헣
나랑 사귀고 있는 남친이는!! 1년정도 만나고 있어!
음... 외모는 피부색이 하얗고 하애... (같이 있으면 내가 까매 보여서 속상혀ㅠ) 그리고 남들 다 가지고 있는 눈,코,입을 가지고 있어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는 주변인들한테 문자나 톡으로? 그러니까 sns로 연락을 잘 안하는 편이야 뭔가... 얼굴보거나 목소리를 듣고 대화하는 걸 좋아함... 그리고 내가 알람을 꺼놓는 경우가 되게 많아서 (아무것도 안뜨게...ㅎ) 답답해하거나 내 성격을 아는 사람들은 전화로 말을 많이 하는 편이얗ㅎㅎ(사랑해요 내 주변인들♡)
흠흠 이제 진짜 시작해볼께
요로롤효올올!! 전 좀 독특한 취미가 있음ㅋㅋㅋㅋ
바로오오오
랜덤채팅을 하는 거임!!
컴퓨터로 하는게 아니라 바다에 떠다니는 돛을 올려 단 배를 통해서 하고 있어ㅋㅋㅋㅋ(핸드폰 앱이야!)
엄... 이럴꺼면 sns나 하지 왜 이짓을 하냐고 물어보시면... 저는 할말이 없어요...ㅋㅋㅋㅋㅋ 랜덤채팅은 저에게 게임과 같은 종류라서....허허허헣
네 그렇습니다허허헣
랜덤채팅이라고 아마 중2?때 발견한거 같아 그땐 그냥 호기심에 친구들이랑 같이 있을때만 했는데 부모님한테 걸려서 친구랑 혼나가지고 몇년 동안 안했다가 다시 고1? 되서 다시 시작했는데
내가 첫멘트를 해서 배를 보내는 식이거나 아니면 멘트가 보내진 배가 있으면 눌러서 이야기를 주고받는 형식이였어
왜이리 구구절절 말이... 많아짐..ㅋㅋㅋㅋㅋ
음음 그래서! 어느 날 난 또 어김없이 여러 사람들과 대화를 했지
-상대
=쓰니임
-뭐하니
=배구영상보고 있엉
-왠 배구?
=애니보고 빠짐
-응?ㅋㅋㅋㅋㅋ
뭐 이런식으로 처음에 대화가 이랬음ㅋㅋㅋㅋㅋ
원래 이건 정말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하는데라서ㅋㅋㅋ
이렇게 말을 이어가다가 어쩌다가 나랑 같은 동네에 산다는 한살 위 오빠라는도 알게됨 같은 동네주민이라는 느낌 기분이 뭔가 뿌듯한거임ㅋㅋㅋ그래서 말도 엄청 많이 했어 그러다 보니까 진로가 비슷?한거야
나는 내가 좋아하는 애니회사에 들어가서 일하는게 꿈임 근데 이 오빠는 건담?종류를 좋아해서 건담애니 회사나 건담제작을 하는? 그런걸 하고 싶어하는데
알고보니까 내가 들어가고 싶어하는 회사랑 같은 거임ㅋㅋㅋㅋ 애초에 그 회사에서 건담애니를 만든 줄도 몰랐음ㅋㅋㅋㅋ 그래서 신나가지고 막 말하는데
이게 각 양쪽에서 하나씩만 보낼 수 있어
막 카톡처럼 한쪽에서 여러번 못 보낸다는 야기!
불편해가지고 톡으로 넘어왔어ㅋㅋㅋㅋ
그런데 이제 이 오빠도 내 주변인이 된거임ㅋㅋㅋㅋ
그 이후로는 보톡으로 대화를 했지!!
그냥 남사친?이나 다름없었음ㅋㅋㅋㅋ
=김밀떡씨(이 오빠릉 밀떡이라 칭하겠음 난 밀떡을 사랑하니까)
-왜 불러
=지금 ' 왜 불러'라고 말씀해주셨는데 현상황이 김밀떡씨 때문에 온 나라가 떠들석 합니다
-쓰니야 나대지말고 언능 자라
(밀떡오빠랑 통화는 거의 새벽 1시쯤이 였음ㅋㅋㅋㅋ부모님은 주무시지만 난 당당히 통화를ㅎ 아마 옆방에서 친오빠도 게임 때문에 통화를 그 시간대에 해서 그냥 눈치 안보고 통화함ㅋㅋㅋ)
이런식으로 자꾸 시비 터니까 오빠가 한숨을 팍팍 내쉬면서 나중엔 그냥 들음ㅋㅋㅋㅋㅋ
원래.. 이게 설레야 하는데..ㅋㅋㅋㅋ 나 땐 쪼끔 설렜어요...ㅎ 한숨 팍팍 내쉬는데 아니 왜이리 거칠게 내쉼... 섹시하게ㅠ
점점 목소리 잠기는게... 캬 겁나 목소리가 귓가에 웅웅 울려!!
(원래는 보통 톡이나 라인으로 오면 사진교환하자는 사람이 태반이였는데 이 오빠는 그냥 대화만 하는거임 그래서 나도 말을 안 꺼냈어 그래서 통화할 때마다 어떨지 생각하면서 통화하는데ㅠㅜ 그게 그렇게 설렜늠ㅋㅋㅋㅋ)
응응... 그래서...엄... 응ㅋㅋㅋㅋ
뭔가 밀떡오빠가 그때는 군대 가있던 우리 작은오빠 같은 거임ㅋㅋㅋㅋ 그래서 시비도 엄청 걸고 그냥 2주릉 친오빠처럼 대함ㅋㅋㅋ 나에겐 친오빠가 세명이라고 생각했음ㅋㅋ
한 2주정도? 그렇게 연락하고 지냈음...
그러다가 뉴스에서 랜덤채팅으로 성별이랑 나이를 속여서 만나 단체로 성폭행했다는 사건이 나오는 거임!!!
진짜 너무 소름돋지 않음?.... 난 그 뉴스를 보자마자 무서워져서 그 오빠 차단하고 랜덤채팅 앱도 지움...
그때 상황으로써는 아... 왜 부모님이 혼냈는지 정확히 이해도 가고 겁이 너무 많이 들었음....
물론 2주동안... 잘 지냈지만... 너무 무서웠음...
지금 다시 생각해도 소름돋는다...ㅠㅜ
그로부터 1년 좀? 안돼서 친구랑 얘기하다가 랜챗내용이 나온거임 오랜만에 해볼까하고 다시 깔음ㅋㅋㅋㅋㅋ
하ㅋㅋㅋㅋ 나란여자ㅋㅋㅋㅋㅋ
이제 또 별생각없는 대화를 여러 사람이랑 나누는데....
뭔가 밀떡이가 생각이 나는거임(오빠칭호 빼겠음 귀찮)뭔가 미안?보고픔? 등등 여러 생각이 들어서 찾아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음!!!
그래서 차단된 목록도 다 찾아봤는데 없는거이뮤ㅜㅡ 혹시나 해서 계속 밀떡이야? 이러고 첫멘트 날리고ㅠ 하ㅠㅠ 21번정도?
약간 변형시키면서 멘트를 날림... 이 횟수를 왜 기억하냐면...
머릿속에 7단이 생각나서 칠삼하면 21이니까 21번만 하고 안돼면 포기하자 이 생각을 가졌음 ㅋㅋㅋㅋㅋ
그래서 이제 마지막이야 하고 21번째 딱 보냈는데... 와...
(자신의 동일한? 지역 설정이였나 뭐 비슷한 내용으로 해놓으면 동네 주민을 찾을 수 도 있음@)
=밀떡아 나 기억나니... 난 아직도 니 생각을 하면 눈물을 머금는 ㄷr.....☆
막 이런 오글거리는 중2병 멘트로 보냄 근데ㅋㅋㅋㅋㅋ
와ㅠ 진짜 21번째
-쓰니야 나대지말라고 했지
라고 답이 오는거님ㅠㅜㅜ 하ㅠㅠ 진짜 너무 감격스러웠음ㅠㅠㅜ
향후
2편을 마저 쓰겠음ㅠㅜ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