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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시부모님 사랑합니다 ^^

jjsa3603 |2008.10.27 09:41
조회 1,060 |추천 0

울 시부모님 자랑 하고싶어 글을 적습니다. ^^

결혼 한지 3년 넘었죠.. 전 한번도 시댁 어른들때문에 스트레스 받은적이 없네요 ^^

딱 한번 시아버님의 서운한 말 때문에 운적 있었지만 .. 머 그때뿐 ^^

 

토욜날 친정을 갔다왔죠.. 시댁엔 말안하고..

그런데 어제 신랑한테 전화가 온거에요. 어디냐.  그래서 신랑이 용인 왜?

 그랬더니 울 어머님 하시는 말씀이 "저번주에  신애가 감 먹구 싶다고 해서 감따왔다 와서 가져가라고 전화 했지" 그러시는 거에요 (통화소리가 밖으로 다 들리더라구요^^ )

저 그때 울 둘째 오빠네 갔었거든요 서울. (둘째 새언니네 친정이 꿀을 하시는지라 꿀사러 갔었음 ㅋ)  전화 끊고 울 신랑 "넌 좋겠다.. 엄마 아빠가 너 주신다고 감 따가지고 오셨단다. 니가 저번주에 감먹구싶다고 했자나 ^^ "

기분 무쟈게 좋더라구요 ^^ 울 새언니 둘째 오빠 "울 신애 좋겠네.." 이러더라구요 ^^

전화 받고 시댁 가야겠다 싶어  오빠에게 우리 갈께 담에 또 놀러올께 하고 집을 나왔습니다.

 

대전에 도착해서 딸내미 옷 갈아입히고  시댁에 갔죠.. 울 집에서 오분 거리입니다. ^^

도착 하니깐 울 어머님은 고기굽고 계시고 아버님은 저녁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어머니 저희 왔어용 ^^ "하니깐 깜짝 놀래시더니

"에고 벌써왔어? 난 늦을줄 알았는데 빨리왔네 ^^  배고프지? 밥먹어야겠네"이러시더라구요

그럼서 밥  차려주셔서 밥 먹구.  거실보니깐 마늘 까고 계셨더라구요

"저번에 마늘 안줘서 오늘 줄라했는데 니가  힘들까봐 지금 까고 있었다. 이따 갈때 싸줄께"

저 지금 만삭이라 솔직히 마늘 까기 힘들죠 ^^ 만삭 아닐때도 마늘 까는거 싫었었는데 ㅋㅋ

저 입 찢어지고 ^^   밥 먹구 또 이것저것 챙겨주십니다. (매번 시댁 갈때마다 친정 간거 마냥 잔뜩 싸짊어옵니다. 울 시어머님이 맨날 챙겨주세요..)

감을 상자에 살살 챙겨주시더라구요.. 자연시를 하나 주시더니 먹어봐라 주영이도 주고

근데 울딸내미 이상한지 안먹네요 ㅋㅋ 지지배 안먹어본건 절대 안먹습니다 .^^

너무 맛있는 거에요.. "우와 어머니 이거 무쟈게 맛있어요" 그랬더니 "그럼 당연히 맛있지

자연시인데 ^^"

 

그렇게 이것저것 챙겨갖고 차에 타면서 감사하다고 몇번 말씀드렸네요..

울딸내미도 그날따라 아버님께도 뽀뽀해주고 어머니께도 뽀뽀는 말할것도 없고 이쁜짓도 많이 하고 왔네요 ^^

항상 이뻐해주시고 챙겨주시는 울 시어머님 시아버님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

 

얼마후 아버님 생신인데 머 해야할지 몰라 고민 하고 있었거든요.. 어제 울 시어머님 그러시더라구요 너네 힘든건 알지만 아빠 생신 이니깐 조금만 내놔라 그래야 너도 떳떳하니깐 이러시더라구요 ^^ 그래서 원래 드릴려던 10만원 드리고왔습니다. 적은 돈이겠지만 저희에겐 한달  식생활비거든요^^ 그래도 항상 못해드린게 죄송해서 드렸드니 너 안힘들겠냐 괜찮겠냐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원래 드릴려던거라 괜찮아요 했더니 고맙다. 아빠한테 잘 말해줄께 이러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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