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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하고 헤어진 남자친구 마지막으로 만나러갑니다

마지막 |2017.02.10 15:39
조회 522 |추천 0

다음주가 3년이지만 제 잘못으로 이별통보 받고 헤어진지 3주째에요

 

장거리라 며칠전에 내려와서 한번 봤었는데

 

지인들이랑 술먹다보니 취해서 둘이 스킨쉽도 진하게 하다가

 

남자집에서 자고 담날 출근했거든요

 

잘때도 안고자고 아침에 잠시 완전히 깼을때도 팔배게 하면서 안아줬어요

 

다시 잘될줄알았는데 어제 보니까 다시 차가워졌더라구요

 

오늘도 지인들이랑 술자리가 있는데 오늘 오전에 그 지인들 중 한명한테 전화로

 

저도 부르냐고 물어보더니 부르면 자긴 안갈꺼랬대요

 

그 얘기듣고 제 전화 카톡 문자 다 차단당한 상태라

 

회사 동생 폰 빌려서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는 바로 안끊고 얘기를 했어요 술자리 안갈꺼니까 가라

 

대신에 오늘 애들 보기전에 잠시 얘기좀마저하자

 

술자리에서 정신없어서 제대로 말 못했다

 

그러니까 알겠대요 마치고 연락한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지인들과 약속시간까지 길면 1시간?정도 시간여유가 있어요

 

첨에는 다시 잡는식으로 얘기하다가 도저히 맘이 안변할꺼같으면

 

맘 접을려구요....

 

이제 몇시간 안남았는데 심란해죽겠습니다

 

잘때 저 안아주고 팔배게해준거 자꾸 생각나고...

 

그런거보면 맘이 아직 있는거같은데 사람들한테 물어보니까 그냥 술이 덜깬거래요

 

한 8시간 자고 깬건데 ㅜㅜ

 

그래서 더 미련이 남네요

 

헤어지고나서 눈물도 안났었는데 이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눈물이 나요

 

완전히 끝날꺼같은 느낌인데... 저 어쩌죠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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