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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놓아버리면 끝나는연애 너무힘들다

답답 |2017.02.11 11:27
조회 1,830 |추천 1

 

 저는 30살 남자입니다. 이친구와는 재회를해서 2번째만남입니다.

약 2년전, 제가 좋아해서 사귀게되었고 그때는 2달만에 헤어졌습니다. 주변의 본인이 힘든상황으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지고 그렇게 이별을 통보를당했습니다. 저는 연애를 함에있어서 매사 최선을 다하기때문에 정말 가슴이 아프지만, 한번 붙잡고 더이상 붙잡지않았구요. 그이후에 어떠한 연락도 취하지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 1년 7개월정도 흐르고.. 여느때와같이 직장생활을 하던 중 그녀에게 다시 연락이왔습니다. 너무좋은사람 그당시 상처주고 힘들게했다고 나한테 다시한번 기회를 주면 안되겠냐고 말이죠.

사실, 저는 정리를 다끝내고 저의 생활을 열심히 하고있었습니다. 그 사이 대학졸업도 했고, 자격증도 여럿 취득했고, 좋은 대기업에 취직해 바쁘게 살고있었습니다.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자존심이 센 그녀를 알기에 그러한 연락이 얼마나 큰 용기인지 알기에 저는 재지않고 받아주었습니다.

 

처음 몇개월은 정말행복했습니다. 그녀도 제가 큰상처를 받은거를 알기에 그것을 어루어만지어주었고, 저 또한 다시는 놓기싫은 그녀였기에 정말 더 최선을 다해 연애를했습니다. 그래서인걸까요. 어느순간 예전과 같이 점점 저희의 사이는 기울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여자친구는 본인이 원래있던 갑의 위치로 점점 가고있었고, 저는 점점 을의 위치로 이동을 하더라구요. 약속을 잡고 만나려면 기본 2시간은 기다리는건 물론이였고, 데이트를 할때는 (저희가 2시간거리에요) 언제나 제가 데리러가고 데려다주고 단한번도 빠짐없이 그것이 반복되었습니다. 단한번도 빠짐없이요. 싸울때도 여자친구는 본인 하고싶은얘기 심한말 막 내뱉었지만, 저는 그저 미안하다 오빠가 너를 배려하지못했다 이렇게 매번 사과를 하는상황이 왔습니다. 제가 잘못을 했을경우는 기본 1~2주 잠수를 타고 제가 2주중 10번을 빌러가야 겨우 받아주곤했습니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지치구요. 더군다나 직장특성상 과한 야근과 잔업때문에 스트레스도 장난아이었습니다. 나도 떄로는 기대고싶고 의지하고싶은데, 언제나 혼자 그 모든것들을 삼키고 힘들어했습니다. 그때 힘내라고 내가 옆에있다고 말해줬으면 좋았겠지만.. 제 여자친구는 연락하는것을 매우 귀찮게여겨서(본인 말입니다) 하루에 주고받는게 10통이 채 되지않았습니다.

 

그렇게 아슬아슬한 연애가 지속되던 어느날, 정말 사소한일로 저희는 또 약 10일의 시간을 가지고있습니다. 이미 여자친구는 헤어지자는 뉘앙스로 말을 한상태이구요. 저는 또 사과를하고 널 힘들게해서 미안하다라는 말로 빌고있습니다.

 

여기 글을 읽어보면 나만 놓으면 끝나는 연애를 하고 계신분이 정말 많은것 같습니다. 상대는 하고싶은말 못한말들 다하는데 나는 상대가 언짢을까봐 속으로 삼키고 뒤로는 울고.. 항상오지도않는 연락 혼자기다리고, 본인 기분안좋으면 잠수타고.. 저는 거기에 또 모라고하고 섭섭한 감정 드러내면 집착하는사람만들어버리고 참 어렵습니다.

 

 결국, 거의 2주가 다되서야 제가 먼저 연락을했습니다. 얼굴보고 얘기하자고. 오늘은 저녁에 약속이있어서 다음에 보잡니다. 내일도 약속이있고 다음주는 가봐야 알겠다고 하네요..ㅋㅋ

마음같아서는 헤어지고싶은데 또 그게 쉽지는 않습니다. 여기오신 다른 분들 처럼말이에요.

 

답답한 마음에 긴글 써봤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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