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13년짝사랑 잊고싶습니다

나님 |2017.02.14 01:08
조회 317 |추천 0

지금 학생이구요 정확한나이는 안밝히겠지만 10대입니다.
13년 짝사랑했던 남자아이가있는데
정말 잘났습니다

얼굴,키,몸매,머리,운동 하나도 빠지는것없이 잘났습니다.

근데 우연히 카톡에 즐겨찾기를 걔 하나했는데 한줄소개에 연애기미가있는 소개를하기에 사실 설렜습니다.

한치의 거짓없이 걔만좋아한건 아니였습니다.
학교선배도 좋아해봤고 다른학교남자애도 좋아해봤습니다.
물론 고백은 단한번도 해본적이없고 연애도 한번 해본적없었습니다.
혹시나 그아이가 정말 조금이라도 저를 좋아하면 너무 힘들것같아서요.
그렇게 좋아했습니다.

친구들에겐 믿음직한 친구한명에게만 말하고 선배,다른학교애만 좋아한다고했습니다.
그아이는 말하지않았습니다.

항상 같은반이됬으면싶고 복도에서 우연히 스치면 너무 당황해서 눈도안마주치고지나갔습니다.

작년 화이트데이때 소소한사탕을 받아서, 몇년전에 고백할것같은 행동을 했던적있어서, 같은과외에서 웃으면서 설렜던기억들이 아까전같네요
지금은 다른곳으로 옮겼지만요

저는 제가봐도 평범합니다.
예쁘지는 않지만 매력있다는 소리 자주듣습니다
보면볼수록 착하고 성실하답니다
그아이도 이런말을했었습니다.
그래서 더 기억에남고, 마음이 아픕니다.

그아이도 한번도 공개적으로 사귄적이없었습니다.
제가 몰랐을수도있겠지만 없었다고 믿고싶네요
그애가 누군가와 사랑을하면 가슴이찢어질것같고 우느라 일상생활을 못할것같았는데말이에요

그애가 연애를합니다

저도,그애도 페이스북을 자주해서 자주보는데 지금에야 봤네요
어제 연애중 올렸는데..
같은학교 한살후뱁니다.
제 눈에는 얘쁘지않은데..여우같고 키작고 귀여운여자아이입니다.
착한애라도 만났으면싶은데 그것마저도 안되네요


그래서 어제카톡한소가 그랬구나싶습니다

근데 막상닥치고보니 한5분간 정신이멍할뿐 아무런 생각이나질않네요
눈물이 흐를기미도없습니다

이게 슬픈건가싶을정도로 아무생각이 들질않네요
머리가 화끈화끈거리기만합니다
이런글쓰는것도 그아이와의 추억을 곱씹는것같아 자존심상하고 무덤덤한 제자신이 이해가안가네요

노래방에서 실연노래라도부르면 그때서야 눈물이 날까요?

그냥..저같은 사람이있나싶어 글올려요
멍하고 아무것도하고싶지않은데 자고싶지도않네요 페이스북에 괜히들어갔네요.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