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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끔 툭 터질 때

ㅇㅇ |2017.02.15 11:38
조회 47 |추천 1
상처받는 일 있어도 그냥 꾹 참다가
한번씩 툭 터질 때 있지 않아?
엄마가 원래 좀 쿨한 성격(?) 이셔서
말투도 되게 의도치 않게 상처주실 때 많은데
지내다 보니 무뎌져서 주변사람들이 되게 너는 방패막 친것 같다고 무슨말을 들어도 전혀 개의치 않아한다고 그러거든? 아무리 무뎌졌어도 상처를 안받는게 아니잖아..
요즘 진로랑 성적문제로 엄마랑 다툼이 잦은데
잘해도 니공부지 내공부아니라고 하시면서
그 흔한 칭찬 한마디 못들어 봤거든
물론 못했을때도 아무말 없어 넘어가셨으니까 차라리 이게 더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입시니까 엄마도 신경이 쓰이셨나봐
자꾸 막 못하는 것만 가지고 꾸중하시고 그러니까
오늘따라 너무 속상하고 그동안 참았던게 툭 터지면서 눈물이 펑펑 쏟아지는 거야 근데 더 서러운건 이런 말 할 친구도 없다는거? 그냥 서러운 마음에 어디에라도 풀고 싶어서 글 써. 내 주저리 들어줘서 고마워! 판녀들도 꼭 원하는 바 모두 이루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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