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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여자 담배피는게 자꾸 생각난다

ㅇㅇ |2017.02.15 23:16
조회 1,796 |추천 2

제목 그대로 옆집여자 담배피던게 자꾸 생각난다

그냥 원래는 복도에서 보면 인사만하는 정도였는데
항상 볼때마다 정장차림에 예쁘게 머리묶고 다녀서 직장다니는구나 하고 얼추 생각은 했었다.
얼마전에 카드 재발급받으러 은행가니까 은행원이 그여자더라고 그래서 아 은행다니는구나 하고 말았다.

그 이후로 가끔 보면 인사하고 뭐 마트나 어디 다녀오는길에 가끔 길고양이들이랑 논다거나 동네 초딩들이랑 놀고있는게 가끔 보였다
그리고 빌라 어르신들이랑 얘기하는거 슬쩍 들어보면 예의도바르고 싹싹한거같고 참 생긴만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그저께 저녁에 친구들이랑 한잔하고 집갔는데
우리 빌라가 좀 골목쪽에있는데 골목 구석에서 츄리닝입은 어떤 여자가 담배피고있길래 처음엔 저렇게 입고 안추울려나.. 하고 누구지하면서 봤는데 옆집여자였어.
항상 정장입고 머리묶은것만 보다가 막 편한옷입고 머리도 풀고있으니까 느낌이 다르더라고
거기다가 담배같은거 절대 안할줄았는데 담배피는거보니까 기분이 묘했다.

나도 술기운도 있겠다 좀 말걸어보고 싶었던마음도 있어서 계속 고민하다가 슬쩍가서 담배피시나봐요 하고 말걸어봤더니 진짜 기겁을하면서 놀라더니 바로끄고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는데 너무 놀라서 괜히 좀 민망해지더라고
아무튼 그래서 담배피시는줄은 몰랐다고 그러니까
자기전에 한개씩 펴야 잠이온다고 끊어야되는데 걱정이라면서 민망해하면서 웃는데
평소 분위기랑 많이 다른느낌이였어.
정말 그 분위기가 섹시하다고 해야되나
좀 변태같은데 진짜 그랬어
진짜 아 진짜 섹시하다는건 이런거구나 싶었다

그렇게 좀 벙쪄있다가 그럼 먼저 올라가겠다그러고 올라오고 다음날아침에 그여자봤는데 평소랑 다름없는 정장에 예쁘게 머리묶은 모습이더라

아 서론이 너무 길었나 암튼 문제는 계속 그사람 담배피던게 생각나
내가 담배를 안펴서 담배피는여자 별로 안좋아하는데 계속 그여자가 생각난다
정말 나는 그렇게 섹시한여자는 본적이없어
변태같아도 어쩔수없는데 다른말로는 할 말이없어
그냥 뭐라하지 그때가 자꾸자꾸 생각난다.
진짜 눈떠서부터 자기전까지 계속 툭툭 생각나
나 반한건가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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