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최고의 복수가 뭐에요
ㅇ
|2017.02.17 19:33
조회 25,870 |추천 32
최고의복수 하셨던 분들 알려주세요
진심으로 이악물고 운동하고 공부하고있는데 꼭
보란듯이 잘살고있어요 상대방은 헤어진지 3일만에 환승한체로 행복해하고
저는 헤어지고 최고의복수라고 생각하는게
무관심 이악물고 그사람 완전히 끊어내고 잊고 내할일하는거라 생각하는데 맞을까요
- 베플ㅇㅇ|2017.02.17 22:26
-
정말 좋은 복수는요 자기가 더 좋은사람이 되서 더 좋은 사람을 만나는거에요
- 베플ㅡ|2017.02.18 06:36
-
그냥 내마음이 진짜 바라는게 뭔지 알면, 복수할 맘도 만나고픈맘도 안생김. 나는 예전에 엄청 상대 sns집착했는데, 시간이흘러 생각해보니.. 난 상대가 힘들기를 바랬던거였음.. 내가 힘드니깐.. 내가 힘들다고해서 상대가 내뜻대로되는것도 아닌데 말이지. 내뜻대로 안되는걸 받아들이고 그러면 감정이 좀..뭐라해야하나 ..확 밝고 개운해지는건아닌데, 나락으로는 안떨어짐. 복수하고 싶단 맘자체가 상대가 무너지길 바라는 건데, 이걸 바라게되면, 상대의 일상적인 모습과 자기생활이비교되어서 스스로 더 힘들어지고.. 상대가 힘든일이 생기면 또 연민이들어서 먼저 다가가게됨. 근데 여기서 거절당하면 또 더 미침. 글고 복수를 해서 상대가 힘들어지면 개운해질수는 있음. 다음 사람 만날때 비슷한 상황에 닥치게되면 괜히 상대도 자기처럼 복수할까봐 심리가 곤두섬. 또 자신이 진짜 사랑하는 사람에게 욱해서 복수할것도아닌데, 과거에 복수했던 행동이 자신을 보호하는것에대한 기본값이되어서 별거 아닌일에도 과거와같이 그런 행동들을 상대방에게 퍼뭇기도함. 물든다고해야하나? 그게 그렇게 됨. 내 생각엔 그래.. 복수하고 싶은 마음은 엄청난 감정의 리스크와 피폐함과 붕괴된 다쓰러져간 건물과도 같고 다 타버린 잿더미 같은 시꺼멓게 된 감정이거나 뻥뚫려 공허해진 마음의 연속이라는걸..알기에 돌이켜보면 상대를 어떻게 돌이키고 쟁취하고 하려는것보단 본인마음 잘 다스리고..,본인마음이 왜그런지, 의문을 갖고 자기 자신과 꾸준히 대화하구.. 상대방에게 관심은 최소화하면서 어차피,남이된 사실을 받아들이고.. 자기생활 무너진걸 상대방을 통해 일으켜세우려는 목표에 집중해 본인 삶을 망가뜨리는것보단 본인삶에 질을 높일 수 있는 목표하나ㅡ세워서 성취시키면 삶의 방향이 자기쪽으로 치우치게되면서 다시,좋아짐. 인생의 중심이 "상대"에게서 "내자신"으로 되돌아오니깐. 뭐 복수를 하고싶으면 하는것도 나쁘진않는데, 그냥 다른 방법도 있다는걸 알려주는거임.., 핵심은 내감정이 왜이러는가?관찰하고 끊임없이 자기자신과 대화해가며 남탓안하고 하면 좀 풀리더라구.
- 베플niki|2017.02.18 06:35
-
참고 잊고 내 삶사는게 뭐 말 처럼 쉽나..... 다들 멘탈 강하신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