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하소연 할 곳도 없고... 억울한 마음에 처음으로 글 올려 봅니다. ㅜㅜ 맨날 집에서 김치 집에서 담궈 먹다가.. 사정이 생겨서 수소문 끝에 김치를 사먹기로 결정하였습니다.홍진경 더 김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김장철인 11월2일 김장 포기김치 20kg 주문했습니다. ... 주문한 김치는 11/23일 도착했고 김치냉장고에 있는 김치통에 옮겨 담으니 4통 조금넘는 분량이 나오더군요. 맛이며 뭐며 꽤 나쁘지 않다는 생각에, 저희 가족은 별 생각없이 섭취를 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희집은 아이포함 여자만 셋이라 음식을 그렇게 빨리 소비하는 편은 아니구요. 근데...시간이 좀 지나고 아무 생각 없이 김치를 냉장고에서 꺼내 먹던 어느날 ... 지렁이 같이 생긴 까만 정체불명의 이물질이 무더기로 나 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직장인으로 집에서 밥을 먹는 일이 별로 없었던 지라 한달넘게 동안 이부분을 몰랐습니다.밥을 먹고 있던 제 딸(11살)이 할머니가 몇칠전에도 김치 콩나물국을 끊였더니 그 까만 정체불명의 벌레같은게 둥둥 떠다니는걸 봤다고합니다.그래서 딸이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저희 친정엄마 연세가 90세로 눈이 잘보이지 않아 그냥 먹으라고 해서 먹었다고 하는 소리를 그제서야 듣게 되었습니다.
놀란 마음에 허겁지겁 더 김치 게시판에 문의 글과 사진을 남겼습니다.저희는 그때부터 밥맛이 뚝 떨어져서 김치에는 손도 안댔구요.. ㅠㅠ 이때 쯤이1/22일이었구요
제일 먼저 더 김치 게시판에 문의 글과 사진을 남겼습니다. 익일 전화가 와서 하는말이 품질관리실에서 확인한 결과 김치 제조 과정에서 마스끈 끈이 절단되서 들어 간것 같다고 대답하였고.
순간 기분이 확 상했지만 그래도 그 기다란 벌레같은걸 더 채취하여 통에 담아 더김치 회사로 보내 제대로된 성분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근데 여기서 부터가 진짜 가관 입니다.!!!
성분 조사 결과 청각이라고 사료 됨 <- 청각이라고 정확하게 판명도 아니고 사료 됌... 그리고 나서 더 김치 쪽에서 다짜고짜 사람을 보내 왔습니다.
어떤 남자 직원 한분이 오셨는데 연신 죄송하다고 하더니, 사실 앉아서 일하는 상담원 분들은 제대로 된 대답을 못한다며 오해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사실 자기네 제품이 OEM 제품이고( 외주 주는 것으로, 홍진경 김치 쪽에서 직접 만들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청각이 들어 갈 순 있지만 절대로 통채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갈아서 들어간다고 말씀을 하시길래 제가 김치를 직접 꺼내서, 지렁이 처럼 생긴 이물질을 그대로 보여 줬습니다.
순간 얼굴이 굳어진 남자 직원분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더니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 하시더군요. 결론은 김치 주문금액 환불 및 한배 보상. 그리고 이물질 나온 뒤부터 김치를 다른걸로 사먹어야 했던 대에 대한 보상등을 해주신다고 하며 마무리가 좋게 지어 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며칠 뒤 갑자기 쌩뚱맞은 상담원 분이 연락 와서는 대뜸 자기네 김치가 아니라는 겁니다. 이때 부터 저는 제대로 빡이 치기 시작했죠.
집을 방문했던 남자 직원분은 분명이 김치 제조 과정에서 청각을 갈아서 들어 갈 수 있다고 해 놓고서, 자기네 김치는 청각이나 젓갈이 절대 들어가지 않으니 다른 제품을 보낸거 같다고 하는 겁니다.그동안 집에서 김치를 담궈 먹으며 청각을 넣은 적도 없었고, 사먹은것도 홍진경 김치가 처음이라..황당하기 그지 없네요. 책임자 통화 요청했으나. 똑같이 꾀꼬리 같은 소리만 반복입니다.
자기네 김치가 아니래요.팔때는 좋은 척,제대로 된척 무더기로 팔아놓고.OEM 제품이란 기재도, 청각이들어간다는 성분 기재도없고 정확히 지네 김치에 재료가 뭐가들어가는 지도 모르고 고객 응대를 이따위로 하는 더 김치 구매 하시려는 분 있거든.. 진짜 말리고 싶네요.
이건 보상이 문제가 아니라, 무슨 매번 말이 바뀌다 결국 모르쇠 입니까?? 상담원 왈 " 소보원에 신고 하세요" "SNS 올릴게요" "올리세요 응대할게요"
정말 기가 막혀서 진짜 올려 봅니다.
소보원에 접수는 해 놨는데요.
원래 이럴땐 어떻게 해야되나요?? 이런경우 첨이라.. 물어 볼 수도 없네요 어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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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자고 일어났는데 댓글이 이렇게 많이나 달려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댓글 보니 추가 설명 필요할거 같아서 덧붙여 봅니다. 우선 저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블랙 컨슈머도 아니구요. 인터넷에서 식품 처음 구입해 봤고 반품 진행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전에는 김치에 청각이 들어간다는 사실도 몰랐고 한번도 본적이 없구요, 지금은 물론 주위에서 김치에 청각이 들어갈 수 있다, 그리고 먹을 수 있다는 사실도 들어서 알고 있는 상태 입니다.
제가 화가난 부분에 대해서 다시 정리해 드리면
1. 최초 문의글 접수시 홍진경 김치 측 대답 : 품질관리실에서 확인한 결과 김치 제조 과정에서 마스크 끈이 절단되서 들어 간것 같다고 대답 청각이라고 차후에 알더라고 마스크 끈이 라고 답변 들은 이상 누군들 불쾌하고 화가 안 나겠습니까?
2. 차후, 검사시 청각으로 사료됌 이후, 남자직원에 방문시 답변 : 청각이 갈아서 들어갈순 있으나 통채로는 절대로 들어 갈 수 없다고 해서 제가 징그러운 실물 보여주고 그쪽에서 사과 한 부분. - 처음에 저는 보상 같은건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놀랐을 뿐 근데 그쪽에 응대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인지 하고 사과하며 서둘러 보상을 제시 했던 부분입니다. 원래 김치에 청각이 들어간다, 먹을 수 있으나 미리 고지 하지 않음에 대하여 사과를 했더라면 아마 그대로 수긍을 했을 겁니다.
3. 이후 더 김치 쪽에서 , 보내온 문자에는 "청각이나 젓갈,고추씨 굵기며 길이의 차이가 나는 무채로 확인되었습니다" 라고 그래서 자기네들 김치가 아니라고 합니다.
더김치는 무채길이며 젓갈류 청각 굵기는 모두 같은가 봅니다?
본인들 김치가아닌데 가져간 김치에대해 왜 서둘러 환불을 해주려구 계속전화여 계좌번호를 물어보는것일까요?
자기네 김치가아니라면 다시 돌려줘야지 환불이 아니죠..
- 결론 자기 김치가 아니다 에 관한 부분 - 결코, 다른 김치 구매해서 고의적으로 클레임 제기 한것이 아니라, 홍진경 김치에서 배송받은 김치를 그쪽에서 그대로 들고 갔는데 최후 적으로, 자기네 김치가 아니라고 하면 저는 어떻게 해야 되나요??
제가이렇게 사진한장올렸을뿐인데 댓글은 한번에 청각이란걸 알정돈데 정작 만드는 회사는 그걸 보고 마스크 끈이 절단 되었다고합니다.
먹을 수 있는 청각 때문에 화가 난것이 아니라, 처리 과정에서 말이 계속 바뀌다가 결국엔 자기네 김치가 아니라며 모르쇠 한것 때문에 화가 난 겁니다...;;
+추가
자기네 김치 아니라길래, 그럼 가져간 김치 그대로 다시 돌려달라고 했더니. 오늘.. 이렇게 연락이 왔습니다.
자기네 김치 아니라고 우기더니, 폐기했다고 하면 대체 어떻게 확인을 하라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