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가)
내가 전에 댓글 다 읽어보도록 노력하겠다했는데 거의 다 읽어간다!
3분의 2정도는 다 읽은 것 같아
다들 소중한 말을 적어줬는데 진짜 고맙다 ㅎㅎ
아빠 생각날때마다 보러오고싶어졌어
나에게 새로운 추억이 생긴 것 같아서 기뻐!
아 그리고 몇몇 답글에도 적었지만 나랑 비슷한 상황인 판녀들이 꽤 많더라고.
위로받고싶거나 힘들때면 댓글들 둘러봤으면 해
나도 여기 댓글 읽으면서 위로받고 좋았어
아 댓글 다는 것도 추천해
나도 조금이라도 도움주거나 위로해줄 수 있다면 하고싶다.
여기 댓글들 읽다보니까 판녀들이 막 팁도 주고 그러드라구..ㅎㅎ
쨋든 다들 고마워..너무 길게 많이들 써줘서 몇일동안 마저 읽어야 할 것 같아 ㅋㅋ
나보다 더 힘든 판녀들도 많던데..진심으로 잘되었으면 좋겠다.
여기에다 털어놓아서 속시원했었다면 좋겠어.
다들 고맙고 행복한 하루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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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헉 판녀들 고마워요 이렇게 많이 위로하고 조언 남겨줄줄은 몰랐어
그냥 요즘 밤만되면 아빠생각나기도하고 내 학교생활도 걱정되서 혼자 끄적여봤는데..!
다들 많이 생각해주는거 보니까 기분좋다!!
아 전 올해 중3 돼요!
아빠가 일찍 돌아가신건 부끄럽진않은데 숨겨야할지 고민하는게 뭔가 이기적인 것 같아서 내가 좀 사이코패스인가하기도했는데 몇몇 판녀들도 그런 생각햐보기도했다니까 조금 안심되고 그렇다..!
일단 내 친한친구들이랑 작년에 같은 반이였던 애들은 다 내 사정을 알아서 이미 거의 알긴하겠지만
아빠 얘기를 할 때는 그냥 너무 맘아파하지말고 주눅 들지는 않으려고!
아빠 일찍 떠나신것도 숨겨봤자 언젠간 다 알테니 그냥 숨기려고 노력만 하지는 말고 밝히고나서 애들 불편하지않게 웃어넘기거나 그럴려고
아직 몇달밖에 안지나서 슬프긴하지만 그래도 울컥만 안하면 괜찮을 것 같애
쨋든 다들 신경써줘서 감사합니다ㅜㅜ
밤에 끄적여본 글이 이렇게 많은 위로를 받을 수 있게 할 줄은 몰랐다 ㅎㅎ
다들 고마웜 신경써준 판녀들도 다들 착한 것 같애..
판녀들 올해 행복하게 지내고 새학기도 별탈없이 즐겁게 지내길바래!!
댓글이 너무 많긴하겠지만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답글쓰려고 노력하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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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개학하잖아
근데 내가 몇달전에 아빠가 돌아가셨어.
내가 가족을 잃은게 이번이 처음이라 당황스러워서그런데
만약에 애들이 아빠얘기하면 난 어떻게 해야하지?
진짜 혼란스러워
최근에 친구들이랑 얘기하다가도 아빠얘기만 나오면 막 심장이 쿵쾅거리고 뭔가 씁쓸하고 슬프고 서럽고?이상해
새학기 되면 어떡하지
내가 아빠 얘기만 하면 지금 눈물나오는데 학교에서 애들이랑 잘 얘기할 수는 있을까
생각만 해도 눈물 막 흐르고 그러는데
애들이 아빠얘기하다보면 난
애들한테 아빠 돌아가셨다고 다 밝히는 것도 뭔가 별로인 것 같기도하고...
되게 이상해.아빠 없는게 쪽팔려서 이러는게아니라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하나도 모르겠어
그냥 처음부터 태연하게 아빠 돌아가신 걸 밝히면 되려나..?
그럼 애들도 내 앞에선 아빠얘기 못하고 막 불편해지는 거 아냐?
그리고 막 부모님 직업뭐냐고 하면 난 어떻게 해야하지..?
나 되게 벌써 걱정스럽고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를 모르겠다 진짜..
이 상황이 바로 찾아오진 않겠지만 언젠간 꼭 올 상황인데 어떡해야할까..
그냥 숨겨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