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요약
1. 필리핀 가보니 시바 70-80년대 우리나라 모습
2. 대한민국이 진짜 살기 좋다. 땡큐코리아
3. 박정희 전두환 만세
목차
1. 도로상황
2. 스파트폰의 인터넷 속도
3. 치안문제와 관료들의 부패
4. 소감
최근에 여행차 필리핀 다녀왔다.
좀 쉬다 오려고 세부로 숙소를 잡고, 보홀이라는 섬에서도 한 며칠 묵다가 왔다
필리핀에서 느낀점 몇가지 끄적여본다.
1. 도로상황
필리핀 다른곳은 모르겠고 세부나 보홀은 버스가 없고, 대신 지프니 라고 옘병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교통수단과
트라이시클이라는 __ 오토바이 한대가 사람을 최대 6인정도 태우고 다니는 교통수단이 있다.
문짝이 없는게 아주 당연한 지프니의 흔한모습이다
오토바이 옆에 사람들이 앉는 칸이 달려있는게 트라이시클이다.
아주 시골가면 오토바이대신 자전거가 끌기도 하는데 그것역시 트라이시클이라하더라.
물론 도심지같은경우 자가용도 많은데, 도요타가 가장 인기가 좋았고 그다음이 현대, 기아였다.
*여담으로
우리나라에서 기아 모닝이 얘네나라에서는 PICANTO라는 이름이길래 당연히 피깐또가 필리핀어로 아침인사 정도 되는줄 알고
나중에 아는척할라고 조카게 외워뒀다가, 호텔 조식먹을때 굿모닝~ 인사건네는 ㅍㅅㅌㅊ여직원한테 "삐깐또" 했더니 조카 쳐웃더라
검색해보니 피칸도는 그냥 우리 이름 철수, 영희 처럼 고유명사더라 씨바 아직도 조카 쪽팔리네.
*그리고 차이름이 좀 독특한것중에 하나가 우리 아반때가 얘네나라에서는 엘란트라 이름 달고있었음
얘네는 뻑하면 heavy traffic이라 하면서 차가 조카게 막히는데 그 이유가 뭔고하니
도로가 조카게 좁다. 그냥 도심지에 큰 길도 대부분 왕복4차로고 가끔 6차로 있다.
그런데 러시아워 같은 시간에 차들이 쏟아져 나오니 한번 차가 막히면 기본 시간의 1.5배 2배 시간 더걸리는건 일도 아닌듯 했다.
쥐똥만하고 노후된, 우리나라로치면 80년대 길에 요즘 차들이 지나다니는 모습이 참 아이러니하다.
2. 스마트폰 인터넷 속도
이건 해외여행좋아하는 게이들이면 다들 공감할거다.
외국 그 어딜나가도 우리나라처럼 쾌적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할수있는 곳은 없다.
그나마 일본정도가 LTE속도 제공이 되긴한다만..
필리핀역시 마찬가지이다.
우리나라에 이동통신사가 skt, lgt, kt 가 있다고 한다면
필리핀은 globe, smart, tnt 가 있다. 속도는 셋다 비슷한데 개인적으로는 스마트보다 globe가 좋았다.
tnt는 예전에 어딘가나갔을때 핸드폰 해외로밍하면 tnt망을 썼던것 같은데 기억은 안난다.
보통 필리핀으로 여행을 가면 5일 데이터무제한 300페소(대충 7500원꼴), 7일 400페소에 유심칩을 사게 되는데,
속도가 진짜 _같이 느리다.
도심지에 나오면 그나마 우리가 스맛폰 처음 나왔을때 쓰던 그런 3g속도가 겨우 나오는 정도이다. 시골동네는 당연 졸라게 안터진다.
일베잠깐하려다가 엑박은 커녕 사이트 안넘어가서 핸드폰 집어던질번했다
이건 뭐 우리나라 제외하고 그 어딜가도 대부분이 비슷하므로 생략한다.
3. 치안문제와 관료들의 부패
필리핀은 관료들의 부패문제로 아주 골머리를 썩었던 적이 있다. 현재도 그러할 것이다.
일게이들이 멋모르고 한창 빨아대던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공직사회의 부패문제를 다잡기 시작하면서 좀 나아졌지,
불과 2ㅡ3년전에는 세부막탄공항에 들어오는 한중일 애들 중에 좀 만만해보이는 애들 있으면 공항 경찰들이 몰래 가방에 총알 넣어놓고,
그걸가지고 불법무기소지 비슷한 명목으로 돈을 10만원씩 갈취하는 사건이 허다했다. 지금은 그런애들 다 잡아 죽인다해서 많이 줄어든 상태이다.
그러나 국민들의 체감으로는 부정부패문제가 아직 팽배한가보다
(택시에서 찍은 도로모습이다. 정차시 물이나 과자를 팔러다니는 아저씨를 보니 먼옛날 우리나라 도로상황이 떠올랐다.)
내가 심장이 쥐_만해서 안전상 이유로 장거리는 최대한 안전한 운송수단인 택시나 벤을 이용했는데,
운전수랑 농담한것중에 하나가
"우리는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하면 약 400페소(한화로 10000원정도)를 내야 하는데, 사실 그렇게 주는 경우는 드물고,
개인적으로 싸게 쳐서 100페소 정도만 경찰한테 쥐어주면 전혀 문제없다"는 식으로 얘기하더라.
택시운전수 한명의 얘기였지만, 아직까지 경찰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신뢰도가 낮구나를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었다.
(운전수한테 우리나라는 범칙금이 6만원정도 나오기 십상이라니까 아주 까무러쳤었다.)
내가 개인적으로 느꼈던 필리핀 주요관광도시의 치안은 괜찮은 편이었다.
특히 보라카이는 정말 안전한 편이었다.
다만,
현지인에게 "우리나라 사람이 필리피노한테 죽임을 당했고, 정당한 처우를 받지 못했다"고 얘기하니
"해외 관광객들은 안전하다. 다만 한국인이 필리핀의 이권사업에 개입하면 건달들에게 죽임을 당하는 경우가 있다"고 너무 당연한듯 얘기하더라.
시파 자유민주주의국가인 대한민국 헌법 제15조에 의해
대한민국 국민은 직업의 자유를 가지고, 이 직업의 자유에는 직업행위의 자유 뿐만 아니라 경쟁의 자유 역시 있는 것인데,
필리피노들은 그냥 사람을 쏴죽인다는 것이다.
이새끼들이 무서운 새끼들임은 틀림없고, 치안이 잘된다면 이런일은 벌어져서는 안되는 것이다..
4. 소감
여행중에, 그리고 여행을 마치고 필자가 여기서 느낀건 "와 진짜 대한민국 만세다"라는 생각 뿐이었다.
196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필리핀의 경제규모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앞섰다.
그러나 공무원과 치안권력 등 개발단계에서의 사회주도세력들이 부정부패를 일삼음과 더불어,
기타 각종 요인들에 의해서 SOC(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가 미비했던것 같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각하께서 일찍이 도로정비에 힘써서 산업화의 토대를 마련하셨고,
엔두성님께서는 적재적소에 나라를 사랑할 줄 알고 감사할 줄 아는 주요관료들을 위치시켜
애초에 관료들의 부패를 막았다.
(민주주의가 성숙하지 않았을 당시 분석적이고 과감한 인사는 확실히 군부가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가 아직 모자라고 ㅈ같은부분도 많지만,
주변국들, 특히 아시아국가들중에서는 정말 살기편한나라임에는 틀림이 없다.
문제는 옘벵 돈이있어야 즐겁게 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