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30된 여성이에요..결혼을약속하고 교제하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게되었어요..
이유는 저때문입니다ㅜ
직업군인인 한살어린 남친은 한달에 많아봐야 4번밖에못보는 사이였어요..그 4번중 개인적이거나 가족약속이잡히게되면 거의 못만나게도요.
남친은 서산에살고있고 저는 용인에살고있었거든요
최근엔 하남으로이사를와서 더욱멀어지게됬어요
연락문제로 정말많이 싸우고 서로 생각하는시간도 갖고 이별통보도했다 다시만나기도했습니다. 언제나 늘그랫듯 싸움거는사람은 저였고 화를풀어주지못하는 남친성격탓에 혼자풀고 잘지내는일을 반복했죠ㅜ
그러다 제가연락하는데 욕심내지않겠다하여 화내는일도줄고 싸우는일이 줄어들자
최근 4주동안 보지못하는 일이생겼어요.
그래서 남친 나름대로 한두시간이라도 보고가자고 집으로찾아왔는데 막상보면 화도안나고 너무좋은데 금방 가버리니 너무 서글프더라구요..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4주를기다려야하는 시간이 너무 힘들고 주말약속에 나가서 연락도안주는모습에 눈물이나 홧김에 헤어지자했습니다. 직접적으론아니고 카톡으로 장문의 글을보냈죠..위의 내용을설명하면서 내가 널왜만나는지모르겠단식으루...그랫더니 읽고선 주말내내 답이없더라구요
한번싸우기시작하면 남친은잠수를타거나 묵묵부답으로 혼자 이별을 준비하는 스타일이에요..이전연애에대한 트라우만가...무튼 이번에도 한참을연락을안해 제가먼저 전화를했어요..하지만받지않아 음성사서함으로넘어갔어요..평소에 술을안좋아해서 혼자선술도안먹는제가 그날은 자몽주한병 들이킨탓에 욕빼고 아쉬운소리 나쁜놈이네 뭐네 해버렸어요.......ㅠㅜ
취소할틈도없이 전송되버린후 조금지나자 남친한테 전화가왔죠 한번은 안받았는데 카톡으로 받아 라고오더군요 평소 둘다존칭을써서 반말은안하는데 뭔가크게 잘못된구나싶었죠
약간상기된목소리로전화받은 남친은 지금 너무 흔들린다며...헤어지는게맞냐 저한데 어떻게생각하냐고묻더라구요..전 그걸왜나한테뭍냐 한번도 싸움에서 내가 위였더적이없었다고했죠..제가나빴어요ㅜ맨날흔들어놓고 우위권은 항상남친에게있었죠 헤어지기위한싸움이아니였으니까요ㅠ...
타일러도보고 윽박질러도보고 눈물로 호소해도봤어요.
맘에없는소릴하더라구요 처음부터 맘에도없었는데 만났다 그러니 그만하는게맞다면서...
저와결혼하려고 이미 양가부모님도 다뵌상태구 일가친척들도 다알고 친구들도다아는사입니다ㅠ당연결혼할줄알고 직장분들ㄱ까지도알고있구요..
심지어결혼박람회까지가서 계약도두군데나햇습니다ㅜ
하지만 말의끝은 제가정리했어요..도저히 설득이안되더라구요..그래서 알겠다고했습니다 새벽에 서럽게울다 잠못드는 밤을보내고 아침에일어나니 어제일은 꿈같기만하네요. .
다시잘해보고싶어요..어떻게하면 마음을돌릴수있을가요..여러번의헤어짐을겪어서 자기가 질질끄는거같아미안하다 했습니다. 제가 말하면다시흔들릴꺼같긴한데 다시 예전처럼은돌아가고싶지는않네요..문제점을해결할수있는방안과 남친에게어떻게말해야좋을까요
너무너무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