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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전체를 수렁에 빠뜨린 방9..

뽀옹 |2008.10.28 14:28
조회 306 |추천 1

안녕하세요

평소 톡을 아~~~~~~~~~~주 즐겨보는 21살,

아니 빠른89라서 항상 20살이라 우기고 다니는 서울에 살고있는 처자 입니다^_^

 

서두가 너무 길면 지루하니까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볼께요~

 

지금으로 부터 2년전 제가 고3때 겪은 얘기입니다.

저희 학교는 남녀공학 이였지만 분반 이였기 때문에 체육시간엔

교실 안에서 옷을 훌러덩 갈아 입었고, 체육이 끝나고 나면

땀냄새와 발냄새는 기본이며

방구 끼는 일도 적지 않아 일어나는 해프닝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점심 시간이 끝나고 교실 뒷켠에 둥그렇게 의자를 모아놓고

몇몇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저는 개그본능이 투.철. 해서

남들을 웃기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흐뭇해 하곤 했습니다.

그날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얼굴개그며 몸개그면 한창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저도 모르게 흥분한 나머지 ........'뽀~~~오~~~옹' 터지고 만 것이죠.

고3때는 정말 미친듯이 밥을 많이 먹을 때라죠.........^^

어쨋든 그 둥그렇게 모여있던 친구들은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었지만

소위 공부 좀 한다하는 아이들은

앞자리에 앉아 공부를 하는 터라 그 소리를 못들었습니다.

 

 

근데..갑자기 제 옆에 있던 친구가 " 야!! 냄새 나잖아!! " 이렇게 말을 했고

전 이미 감지 하고 있었지만..아직 맡지 않은 척 연기를 했죠.

그러자 제 맞은편에 앉은 친구가 " 야...박xx !!!! 쩔어 "

이러더니 하나 둘 다 제 옆에서 떨어져 가더군요..

그렇게 좀 지나면 괜찮아 질 줄 알았습니다.

앞에서 공부하던 그 조용하던 아이가 벌떡 일어나더니 이어폰을 빼면서

" 얘들아 우리반에서 이상한 냄새나!! " 라고 외치더군요..

맨 뒷자리에서 시작 된 제 방구가 탁자까지 퍼질 줄이야 누가 상상했겠습니까..........

전 너무 창피하고 쪽팔린 나머지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와 화장실을 다녀왔던 기억이 나네요^^;;

 

고3 수험생 여러분 !!! 이제 정말 수능이 코 앞으로 다가왔네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공부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_^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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