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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 남자.. 선배님들께 조언을 얻고자 왔습니다.

조언 |2017.03.02 14:06
조회 701 |추천 1

안녕하세요 올해 29살 내년 30대에 접어드는 직장인 남성입니다.

음.. 요즘 진짜 자잘한 걱정을 벗어나 우울증이 올 정도로 좀 우울합니다. 가족들한테 말하려고하니 가족들 걱정할까봐 말을 못하겠고, 친구들한테 말하자니 배부른 소리하고 있다는 소리만들어서..결국 판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29살 직장인입니다. 현재 중견기업에 재무팀에 재직중이며 경제적으론 힘들지 않은

평범한 직장인 남성이에요. 근데 요즘 제가 가진 고민이 있습니다.

 

그냥..요즘 삶이 너무 힘들다고 해야할까요? 무료하다고 해야할까요?

목표가 없이 사는 느낌입니다. 그냥 흘러가는대로 사는 느낌이에요.

쉽게 말하면 재미가 없다고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제가 뭐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현재 다니는 직장도 대학교 졸업하고 바로 들어왔으니

곧 3년차가 되겠네요.. 직장에 돈을 벌어도 그닥 즐겁지도 않고, 뭘 해도 즐겁지가 않습니다.

주말에 되면 밖에 나가서 친구들이랑 술 한잔씩 하는데 그것도 즐겁지가 않아요.

그냥 단순 주말에 집에 있는게 싫어서 나가는거거든요. 제 성격상 주말에 되면 어디라도

나가야되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집에 있질 못합니다. 사람이 많은곳에 있고 싶어서요.

그래서 주말에 되면 시내(제 근무지가 대구입니다.)동성로에 가거나, 아니면 일부러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카페에 가서 앉아서 커피를 마시곤 하는데요..

진짜 처음에는 뭔가 그런게 기분도 좋고 혼자 생각할 시간을 갖게 되고 그래서 좋았는데

이제는 정말 할것이 없어서 가는 느낌이에요..

예전에 했던 게임을 하려고 해도 재미를 못느끼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때문에

친구들 만나는것도 좋아했지만 이제는 친구들 만나도 즐겁지가 않아요.

그리고 많은 잡생각들이 나서 하루에 잠도 3시간씩밖에 안자구요.

일찍 자려고 누워도 3~4시간 수면을 하고 다시 깹니다.

정말 시체가 된 느낌이에요.

다니는 직장도 제가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이 아니고 대학교때 배운게 회계라서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 계속 다니고 있거든요? 제가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은

많은 사람들과 접할수 있는 흔히 말하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살아오면서

'제가'겪은 일들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강사? 강의하는 그런걸 정말 하고 싶었거든요.

못한 이유는 그 직업에 대해서 아무것도 아는게 없다는 거였습니다. 전 그저 자존감을

올려주는 도서나 자서전, 그리고 뭔가 공감을 얻을수 있는 책들을 많이 읽어서

평소에도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은 못해주지만 공감은 해줄수 있었거든요.

 

 

정말 인생 선배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즐거운게 무엇인지, 목표라는건 어떤건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위에 적은 걱정?들 때문에 너무 힘이들고

삶이 무료해서..적어봅니다..꼭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어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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