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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돌아가시고나서

ㅇㅇ |2017.03.05 23:24
조회 162 |추천 8

밤에 괜히 울적해서 편한말투로 일단 끄적여 볼게

2012년 2월 아빠가 회사 다녀오시다가 사고가 나셔서 돌아가셨어 나는 01년생인데 빠른이라 학교를 빨리 들어가서 학년으로 치면 6학년이 되는 해 였고 내 밑으로는 2학년이 되는 동생 그리고 5살이 되는 동생도 있었어 사실 처음엔 몰랐는데 사고나서 하루 뒤에 고모가 오셔서 말 해 주셨거든 장례식장에서는 정말 맨날 울었던것 같아 근데 내가 우연찮게 영안실이라고 하나? 정확한 명칭은 모르지만 머리에 피를 흘리시고 온몸에 뭘 감고 계신채로 누워계신 아빠를 봐 버렸어 정말 내가 의도하지 않고 밖에 나가다 넘어져서 고개를 돌렸는데 영안실에 조금 열린 문 틈 사이로 아빠 모습이 보였고 그 모습은 정말 지금 까지도 잊혀지지않는 충격으로 남아있어 사실 나보다 불쌍한건 동생들이지만 어쩌다가 사고 현장을 찍은 사진을 봤고 그 모습도 충격적이였어 그 일이 있고 나서 나는 정신병이 있는것 처럼 매일 밤 자기전이면 현관문이 제대로 잠겼눈지 확인하고 또 캄캄한 방에서 나 홀로 잘 수 없어서 가족이 모여서 자기도 했어 시간이 지나면서 엄마가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고 나라도 굳세져야겠다 하고 다짐했는데 납골당에 한번 갔다 온 순간 그게 다 무너져버렸어. 눈물이 마를날이 없었고 어느새 자연스레 나한테는 우울증이 왔고 병원에 다니며 상단도 하고 지냈어. 이 사실이 너무 창피하기도 했고 감추고 싶어서 애써 밝은척 하면서 지냈는데 내가 힘들어질수록 아빠가 너무 보고싶고 또 요즘 눈물이 나. 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잊고싶은 장면들은 더 기억에 남게 되고 기억해야 될 장면이 점점 기억나지 않아.내가 과연 잘 버텼는지 밝은 동생들 보면 괜히 미안하고 내 밑 여동생이 이번에 초등학교 졸업을 했는데 다른 친구들이 아빠 엄마와 사진 찍는걸 보면서 부러워 하는게 느껴지는데 또 눈물이 나더라고. 아빠가 보고싶고 너무 슬픈데 도대체 내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늦었지만 또래 친구들한테나 어느 누구에게 조언 받고싶어

+두서없이 막 끄적인거라 내용이 안이어질수도 있어 미안..!

추천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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