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감사합니다]월급300찍었어요!!

|2017.03.07 15:48
조회 146,041 |추천 329
이거 왜죠...?

축하받고싶긴 했는데 이렇게 많은 관심이 오니 갑자기 부담스러워지네요ㅠㅠ

그래도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살려구요. 일년동안 잠도 제대로 못자고

혹여나 잘 안될까 맘 졸였던 그런 마음들이 지금에서야 보상이 되고 있단 생각이 드는데

이런 기쁜 마음들까지 합쳐주시니 오늘 하루 출발이 너무나 산뜻합니다. 부모님한테 칭찬들은 느낌이에요^^

음.. 혹여나 아는 사람들이 있을까 업종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라고 했는데 여전히 다단계라 의심하시네요. 세상이 워낙 팍팍해져서 이런 소식에 다단계라고밖에 생각을 못하시는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댓글에 간혹 다단계를 의심하거나 업종자체를 의심하는 댓글들이 있고

뭐 아예 신경도 안쓰이는 악플도 있는데

이 분들도 사는게 어려우니 정직한 직업으로 돈을 버는 것에 대한 반감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저는 누구한테든 떳떳한 직업이고, 제가 조금 빨리 수입이 늘어난 편이긴 한데

대부분 200정도를 웃돌아요 이 직업이.

월급이라고 한 거는 회사에 어쨌든 소속이 돼있어서 고정적인 수입이 아니긴 하지만 매달 같은 날짜에 들어오니까요. 그 수입이 계속 늘고 있어요^^

왜 사람들이 주저리주저리 수정글을 쓰는지 이해가 돼요.

처음에 댓글 세개일때도 기분이 너무 좋아서 실실 웃었는데

축하댓글이 많아져서 더 기뻐지면

이런 의구심도 늘어날 수 있다 생각해요.


그래도 축하하던 사람들도 다단계니 뭐니 의심하게 되시면 그 의미가 퇴색되니 다시 한번 감사글 남겨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엄청나지만 사실 그리 대단치 않은 일에 많은 말을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금방 500찍으라시던 댓글분 복받으세요ㅠㅜㅜㅜㅠ❤️

---------------------

안녕하세요 28살 처자입니다.

음...아주 기분 좋은 일이 있어서 칭찬이든 위로든 받고 싶어 왓어요.

작년 3월에 프리랜서로 첫 직장을 잡았습니다ㅋ

그때 월급이 70만원...ㅋㅋㅋ

월세 빼고 공과금 빼면 싹 사라지는 금액이라 새벽 5시에 일어나 6-12시 일하는 파트타임 뛰면서

여드름 한번 나지않던 피부가 날이갈수록 뒤집어지고

매일 피곤하고(일 특성상 오후에 시작해서 11시쯤 끝났어요)

여튼 나름 힘들다는 시기를 5개월정도 보냈어요

이 길이 맞나.. 이렇게 사는게 맞나 고민할때도 많았는데

그래도 한번 하는거 제대로 해보자 마음 먹고 파트타임 접고 일에 매진했어요(이 때 월급이 120만원 정도..)

그리고 이번 달에 월급 330만원을 찍었네요 드디어. 꾸물꾸물 280,290 찍다가... 이번달 열심히 일했더니 훅 올랐어요

목표 금액은 아니에요. 근데 오늘 새 가구를 여유롭게 하나 사고 나니 뭔가 그동안 힘들었던게 보상되는 느낌이라..

모두들 반대했거든요. 보는 사람마다 걱정스런 말을 한마디씩 내뱉는게 어찌나 자존심 상하던지...

아직 엄마도, 친척들도 제가 이만큼 버는 지 몰라서 연휴만 되면 그냥 중소기업 취직이나 하라며.. 이젠 그 잔소리들이 나쁘지 않네요^^

여전히 이 직업은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다 떠나가요..

그런 동생들 볼때마다 조금만 더 버티지.. 좀만 더 열심히 하면 될건데 언젠가는..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지만

이것도 그들에게 듣기 싫은 잔소리가 될까봐 그냥 마무리 인사만 하네요..

아무튼 기분 좋숩니다 !

통장에 삼백찍히니 하고 싶은게 많아요~

맨날 판 보면서 20대 월급, 20대 연봉... 이런 글들로 마음을 다잡곤 했어요 그래서 언젠가 제가 300찍으면 꼭 칭찬받으러 오고싶다고 생각했거든요

나중에 500쯤 찍으면 다시 또 오고싶어요 ㅎㅎ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추천수329
반대수17
베플다이어터|2017.03.08 07:16
내용이 무언가...다단계스럽다
베플여우언니|2017.03.07 15:50
크~~ 축하합니다! 노력으로 올라오는 사람들은 무조건 축하 받아야 합니다. 사고 싶은 것 드시고 싶은 것 많이 쓰시고 즐겁게 사세요.!
베플남자ㅇㅇ|2017.03.07 17:39
고생 많으셨어요~~!!! 후딱 500 찍으시길 기원합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