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가)새엄마 친엄마 혼주석..

에공 |2017.03.12 21:33
조회 9,889 |추천 33
추가) 이혼 가정이란걸 보여주고 싶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숨기고 싶은마음 보다는 아빠를 앉히고 싶은 마음이 컸던거 같아요.. 지금 내가 잘못선택하고 있나해서 의견을 듣고싶었는데 너무 감사드려요! 동생한테도 연락오면 상황설명하고 이제 아빠쪽은 찾아가지 않으려해요
동생도 늦둥이라 아무것도 모르는데 안타깝고 내자신도 불쌍하고..참 그렇네요..ㅋㅋㅋ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결혼 준비중인 여자입니다
핸드폰으로 적는거라 오타가 있을수있는데 양해부탁드릴게요

저는 어려서 7살쯤 엄마아빠가 이혼하셔서 초등학교 3학년때까지는 친엄마랑 언니와 살았고

그 이후로는 고2때까지 아빠와 새엄마와 언니랑 배다른 동생과 살았는데 새엄마랑 너무 맞지않아서 다시 친엄마와 살게 되었습니다. (새엄마는 자기와 안맞아서 간지 모르고 아빠만 알고 있고 후로도 속으로 새엄마를 미워했는데 아빠랑 동생이 함께 살고 있으니 티를 낼수가 없어서 가족처럼 지내고 왕래 했었어요)

제가 이번에 4월달에 결혼을 하게 되면서 문제가 생겼는데 저는 당연히 한번뿐인 결혼식에 친엄마와 아빠가 앉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아빠쪽 입장은 지금 아빠랑 새엄마가 살고 있는데 당연히 새엄마가 앉는게 맞다.만약 친엄마가 앉는다면 친가쪽 식구들과 아빠는 결혼식에 참석하지않겠다는 입장이에요..

상견례는 끝났지만 상견례도 아빠는 참석하지않으셨어요 원래 상견례한다는 식으로 말했는데 새엄마한테 말하고 난 후에 안온다고 말한거보면 안된다고 한거같아요.

그래서 일단 언니랑 제가 새엄마를 설득하려고 집에 찾아가서 대화를 했는데

저- 죄송하지만 결혼식때 친엄마를 앉히고싶다 지금 같이 살고있는것도 친엄마고 혼자계신엄마를 생각해서라도 그러고싶다

새엄마- 내가 첩대우 받으려고 너네키우고 결혼한거아니다 내가 싫다하면 어쩔꺼냐

저-그럼 전 엄마도 그렇고 동생한테도 예전처럼 못대한다. (동생은 배다른지 모름)

새엄마- 외가쪽 식구들이 알면 니아빠 이혼당한다

저-저 결혼한다고 연락온사람한명도없고 평소에 연락하던사람 한명도없는데 그게 진정한 외가가 맞냐

새엄마- 내가생각해보고 통보해주겠다

라고한후에 다다음날 카톡으로 그래 너네뜻대로하라고 카톡이 왔어요.(아빠만 혼주석에 앉고 친가 식구들은 불참하는거로해서)

그렇게 아빠가앉는거로 했다가 좀지나고 나서 아빠가 갑자기 혼주석에 안앉고 그냥뒤에서 결혼하는것만 보고 가겠다네요..평소에 아빠랑 사이가 안좋았으면 그러려니할텐데 누구보다 좋은 아빠였고 지금 가정지키려면 어쩔수 없는거 알지만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어떻게보면 저는 그가정때문에 아빠없는 이혼가정 신부가 되는거고 그날만 양보해줄순 없었나싶네요..

제가 친엄마를 앉히고싶은 이유중에 하나는 어려서 차별을 당하고 컸어요 이사실을 아빠도 아는데도 새엄마를 앉히겠다니 너무 속상하고 미워지기만하네요..

제가 새엄마를 미워하는이유는 초등학교 삼학년때부터 베란다에서 손빨래하고, 샤워할때 보일러 못틀게 하고, 학교다닐때 교통비는 물론이고 수학여행에 참석에 표시한적 없어서 그 돈모아서 보내주는거 그거로 항상 선생님들이 보내주셨었어요 그래서 친엄마가 보내준 돈이랑 중2때부터 알바해서 제 학교 급식비같은거랑 차비같은거는 알아서 해결했어요 그게마음이 더편해서요 어렸을때 당한거 쓰면 주변사람이 알아볼까봐 못적겠네요


제 학창시절을 다 망쳤는데 제 한번뿐인 결혼까지 아버지없는 결혼식이란게 너무 눈물나네요..
아빠를 설득 할 방법은 없을까요
동생은 밉지않은데 이제 새엄마와 연락을 끊을예정인데 따로 말을 해줘야할지 고민이에요
(원래결혼전에 저는 친엄마가있다고 말하려고했는데 새엄마가 애상처받아서 말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저어렸을때는 니친엄마가 안씻겨줘서 피부가 건조하다는둥 혹덩어리리고 불렀는데)
맘같아선 그가정도 파탄내고 싶은데 오만가지 생각이 드네요...어떻게 해야할까요
추천수33
반대수0
베플ajaja86|2017.03.12 23:24
친엄마만 앉으셔야할듯.. 그리고 명절때 아버지랑 연락만 하고 그 가족은 신경 안 쓰는게 나을듯 하네요. 좋은 아버지가 아니시네요. 차별도 저는 정신적 학대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버지는 딸보다 부인이 먼저 인듯 하네요. 결혼하면 본인가정과 친엄마 잘 챙기면서 사세요.
베플남자다비드|2017.03.12 21:49
원칙적으로는 친아버지, 친어머니가 혼주석에 앉는 것이 맞습니다. 새어머니도 미친 년인 것이 기분 나빠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틱틱거리는 것 하며 그에 휘둘리는 친아버지도 남자답지 못하고 인정머리 파리 좀만큼도 없네요. 하루종일도 아니고 30분만 할애하면 될텐데 무슨 심뽀인지 모르겠군요. 신랑도 다 알 것이니, 양해를 구하고 친어머니만 혼주석에 앉히세요.
베플ㅇㅇ|2017.03.13 03:53
여지껏친엄마랑살았다면아버지는죽었다생각하세요.그리고시댁어르신들과남편한테잘설명하고결혼식과혼주석에는어머니만앉으시면됩니다.명절생일아버지쪽경조사앞으로다모르는척하시는게본인한테도편하실거구요 앞으로본인에게는친엄마만있다고생각하고사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