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평소에도 바쁘단 얘기를 많이 해요. 질문식이 아니라 항상 자기 뭐한다 이거한다 이렇게 통보식으로 카톡이 오면 제가 아그래? 하고 받아쳐주는 정도?ㅋㅋ... 그래서 무슨 얘기를 꺼내고 싶어도 바쁜데 방해하게 될까봐 일부로 말도 줄이고요ㅠㅠ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 건 확실한데 가장 큰 문제는 남친이 중요한 시험이 있다던지 과제를 내야될 땐데요, 진짜 너무 바빠요. 오늘같은 경우도 거의 7시간 지나서 답이 오길래 서운한 티를 냈더니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바빠서 밥도 못먹었다 너가 이해해라 이런식이네요. 더 이상 투정부리기 싫어서 그냥 나중에 얘기하자고 하고 제가 끊었어요.
아무리 바빠도 그렇게 오랫동안 연락 못할 것 같으면 나 저녁까지는 연락 안될 것 같다, 미안하다 이런식으로라도 얘기를 듣고 싶었는데 무작정 이해해달라, 자기가 하루종일 시험때문에 바빠서 연락이 안됐다 이렇게 하소연만 하니까 너무 지치는데 만나지도 못하는 장거리면 연락이 중요하지 않나요?
전에는 제가 서운해도 이해하는 척, 괜찮은 척 넘어갔는데 한두번이 아니니까 너무 힘들어져요.제가 너무 투정을 많이 부리는건가요? 어떡하죠..ㅠㅠㅠㅠㅠ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