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견디시나요?
처음엔 톡으로 헤어지자더라구요
자기가 연애를 잘 못하는것 같다고, 그래서 절 힘들게 하는것같으니까 이제 그만하자고
톡으론 이렇게 착한척하더니 제가 바로 전화해서 만나자고하니 얼굴보고 할얘기 있냐고 하더라구요
전 그 말듣고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더라구요
남녀가 사랑했다가 이별하는데 얼굴보고 할얘기가 없을수있나요 서로 적은 나이도 아니면서.
결국 헤어짐통보받은 당일은 술약속있다고 안만나주고 겨우 구걸구걸해서 만났어요
저는 왜인지 이유를 말해달라 마음이 식은거, 안사랑하는거 잘못아니니까 그런거라면 그렇다고 얘기를 해라 그럼 나도 깨끗하게 정리하겠다
죽어도 얘기안하더라구요 그저 똑같은 문제로 절 힘들게 하니까 그만하자고
그문제는 본인이 일주일에 친구 후배 선배 동료 지인 다 만나면서 단하루도 절위해 시간내주지 않는거였어요
우리둘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만 고치면 해결되는 문제.
어쩔수없는 문제인것처럼 굴지만 시간내서 절만날의지가 없어졌다는 거잖아요
전 그냥 저것들을 본인입으로 듣고싶었어요
저렇게 된이유가, 날 사랑하지 않게 된이유가 내가 살이쪄서인지, 속궁합이 안맞아서인지, 다른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건지
끝까지 말안하더라구요 귀찮은표정으로
그렇게 그후로 잡는게 두려워서 어영부영 이별하게 됐어요
근데 그후로 제가 절 죽여요
제 단점만 찾고, 혹시 냄새가 나나 겨울이라 각질이 일어났나, 이에 고춧가루가 꼈었나 별의별 생각을 다해요
제일 미치겠는건 너무 미련이 남아요 그렇게 헤어진지 두달인데 너무 잡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