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취업하기 정말 힘든거 알아요 관두려고 고민하고 있는데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누구든지 한마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대학졸업 후 1년정도 취준생으로 있다가 작년(2016) 12월에 취업한 여자사람입니다.
대학전공과 전혀 다른, 전산회계1급을 취득하고 현 직장에 취업했습니다.
***정부의 지원 취업성공패키지를 통해 자격증 취득 후 알선받았구요
사무직
월급 150만원(실지급액130정도)
주 5일(월~금) / 토요일 근무 명절엔 필수라고 합니다.
9시~6시 30분(9시간 30분)
점심시간 1시간 / 당연히 안지켜집니다
출,퇴근 왕복 2시간 소요
교통비 월 최대 7만원?정도
면접시 점심제공이라 하였으나 제가 제 돈주고 사먹습니다
많은 월급도 아닌데 교통비+점심값 하면 남는게 없습니다....
현재 4개월째 근무인데
회사사정이 안 좋은거 같습니다. 회계자격증있다고 전부다 알 수는 없지만
금액 관련 서류등은 전혀 보지도 못하게하며,
그 중(금액관련) 거래처만 제가 담당하는데 미지급금?(밀린돈) 이 없는 거래처가 없습니다.
저는 고용촉진지원금 대상자이기 때문에 이번달부터 정부에서 어느정도 지급해준다고 합니다.
그거때문에 하루에 몇번씩 진행정도를 알아봐야 하고 그냥 사장말이 듣기 싫습니다.
일이 힘들고 고되진 않습니다.
근데, 제 담당업무가 아닌데 사장이 직접 주는 일이 많습니다.
또 사무실에 3명밖에 없다보니 자리가 가까이 붙어있습니다.
복사기 사 장
실
장 계
수
저 대
보시기 편하실까요?
근무중 갑자기 부르셔서 고개를 돌리면 사장님이 윙크를 합니다ㅡㅡ
커피를 하루에 몇십잔을 드시는지 맨날 말씀하실때 마다 커피X내 심합니다.
초반에는 실장님이 잠시 자리비울때(흡연,개인업무 등등등) 업무를 직접 가르쳐주신다고
빽허그와 비슷한 동작을 하시면서 마우스에 올려져있는 제 손을 감싸기도 했습니다.
그땐 그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나 점점 하나부터 열까지 다 부정적으로 생각됩니다.
몇일전(실장님 안계실때)
사장 - **씨 주변에 이쁜 친구들 없어?
저 - 네? 무슨 뜻인지요?
사장 - 아니 그냥 이쁜 친구들 없냐고 나도 어린 친구들 좀 만나보게~
저 - 하하하;; 사장님 결혼 하셨잖아요?
사장 - 그게 뭐? 딸도 있지~ 도장만 찍으면 끝인데 별거 아니야~
그냥 나도 사장인데 어린친구 한명 친하게 지낼 순 있잖아
저 - 앜ㅋㅋㅋ 없어요
사장 - 뭐가? 이쁜 친구들이 없다고?
저 - 이쁜 친구들은 많지만 사장님 소개 해 줄 친구는 없어요^^
사장 - 그래?
저 - 네
하곤 화장실로 도피했습니다.
또
저는 손도 못대게하는 서류파일이 있습니다 (실장님과 사장님은 물론 보시는 파일이구요)
너무 궁금한 나머지 오늘 아침 9시보다 20분은 먼저 출근해 그 파일을 보았습니다.
제가 본적 없는 많은 양의 이력서및 등본 등등 개인적인 서류였습니다. 사장님이 적어두신 건지,,,
한달 삼주 오일 등등의 메모, 까칠함 멍청함 등등 사람 성격에 대한 메모도 적혀있었습니다.
*************제 이력서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근무하기 전까지 많은 취준생분들이 지나간거 같습니다;;
사람이 물건인냥, 등급을 정하는 메모들 아무리 고용인 이어도 이해 될 수 없는점 아닌가요?
저 이대로 근무하는게 맞을까요?
점점 사장이 이상해 보입니다.
오늘 목요일, 주말까지 저는 조금더 깊고 많은 고민을 해볼 예정입니다.
조언 한마디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