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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우리 반 아이들이랑 라면 파티 했어요~

이수영 |2017.03.17 16:20
조회 31,988 |추천 106


저는 6학년 담임을 맡은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ㅎㅎ

 

저희 학교에는 창의적 체험 활동 시간이라고 창제 시간이 따로 있는데요~ 


그 시간에 아이들과 어떤 활동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아이들이 좀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가끔 파티를 열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답니다ㅎㅎ

 

아이들이 먹고 싶은 과자를 가져와서 다 같이 먹기도 하고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라면을 먹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육개장 사발면으로 했어요~

 

사발면 양이 아이들한테 딱 맞기도 했고 컵라면 위에 편지를 쓸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왕 파티하는 김에 서로에게 편지도 써주고 라면도 선물해주면

애들끼리 더욱 보람찬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거든요~


 


라면을 줬더니 다들 엄청 좋아하더라고요ㅎㅎ


특히 남학생들에게 라면을 선물해주고 싶은 사람 이름을 쓰라고 했더니

다들 쑥스러워서 그런지 눈치만 보는데..


나 참… 내외하는 것도 아니고 웃기면서 귀엽더라고요ㅎㅎ


 


이름 열심히 쓰고 있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지 않나요ㅎㅎ

귀염둥이들~~


 


글씨 또박또박 잘 썼느냐고 물어보면서 이렇게 보여주고 ㅎㅎ


 


이름 적은 거를 핸드폰으로 사진 찍는다며ㅎㅎ

 


서로에게 선물해주는 시간도 가졌어요~ㅎㅎ


요즘은 아이들끼리 선물을 주고받는 게 흔치 않다 보니,

다들 쑥스러움을 타는 모습이 너무 귀엽더라고요ㅎㅎ


 


라면 교환식(?)을 마치고 다 같이 먹고 즐겁게 파티했는데

다들 어찌나 신이나 있던지.. 


생각보다 선물 교환식으로 진행했던 게

아이들한테 반응이 좋았었어 서 너무 뿌듯했어요!ㅎㅎ


그리고 이런 활동이 사소할 수도 있지만

아이들 교우 관계 형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서

앞으로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창체 시간을 너무 좋아하게 돼서(?)

이럴 때마다 정말 보람 느껴요ㅠㅠㅋㅋㅋ

저는 정신 없는 시간이지만 항상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ㅎㅎ

 

행복해하는 아이들 보니 저도 너무 행복하네요!

앞으로 더 열심히 수업 준비해야겠어요!

 

추천수106
반대수12
베플ㅇㅇ|2017.03.17 17:45
우와 멋진 선생님이세요! 근데 내가 초딩때 왕따였어서 그런지 아무도 내이름 안써주면 어떡하ㅣ지..이생각듬8ㅅ8...
베플ㅇㅇㅇㅇ|2017.03.17 16:34
ㅋㅋㅋㅋㅋ애들 너무 귀엽네요~ 저희 애들도 학교에서 파티하는 시간 있다던데 선생님이 잘 놀아준다고 너무 좋아하더라구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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