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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고성방가 때문에 살수가 없습니다 제발 봐주세요ㅠㅠ

123 |2017.03.26 17:05
조회 1,150 |추천 3
안녕하세요 ㅠㅠ
26살 여자구요, 다세대주택에 10년 째 거주 중입니다.
윗 집 변기 물 내리는 소리, 아이들 떠드는 소리
주택들이 워낙 붙어 있으니 어쩔 수 없는 거라 생각하며
이해하며 살아 왔습니다. 둔하면 둔했지 절대 예민한 성격 아닙니다.

근데 몇년 째 계속 되는 고성방가 때문에
도저히 견딜 수가 없습니다..
저희 뒷 집에서 화투방이 운영되는 것 같은데요,(일반 가정집)
여름이 되면 다들 더우니까 창문을 열어 놓고 사는데
장판에 화투 내려치는 소리 까지 다 들립니다.
그리고 돈을 걸고 하는건지, 하루에도 몇번씩 소리를 질러가며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싸우는 소리 이외에도, 왁자지껄 대화 하는 소리는 기본으로 들리구요..
신고를 해볼까 여러차례 고민했는데 요즘 세상이 워낙 험하고 경범죄는 가벼운 벌금만 내고 풀려난다길래 보복이 두려워서 여태 하지 못했습니다.

아무튼 겨울에는 잘 안들리다가, 이제 날씨가 풀려서 그런건지
어제 저녁부터 오늘 새벽 6시까지 계속 소리가 들려서
여러 차례 녹음을 하고, 정말 용기내서 경찰에 신고 했습니다.

차라리 지속적으로 시끄럽게 하면 덜 미치죠..
몇십분 간격으로 큰소리를 냈다가, 또 쥐죽은 듯이 조용해졌다가 아주 사람 미치게 합니다.

문자로 신고 하자마자 거짓말처럼 조용해 지더군요..
지구대에서 경찰 두분이 출동 하셨는데, 대체 어디서 소리가 나는거냐면서 잠깐 대문으로 나와달라고 하셨습니다.
이참에 그동안 핸드폰으로 녹음한거라도 들려드릴 참으로 나갔습니다..
근데 정말 녹음이 형편없이 되있더라구요..
볼륨을 최대로 하고, 스피커를 귀에 바짝 갖다대야할 정도?

경찰분들은 핸드폰에서 공기 소리 외에 아무소리도 나지 않는다며 되려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갔습니다.
한숨을 푹푹 내쉬며, 이 주변에서 고성방가로 신고들어온게 처음이라고..

한 경찰관은 제게 "너무 예민하신거 아니에요?" 라고 까지 말을 하시더라구요..
마치 제가 환청이라도 들리는 사람 처럼요.. 정말 너무 억울했습니다.

제 방에 이중창 달려있는데요.
그걸 당장 뛰어 넘어, 바로 코 앞에 있는 것 처럼 시끄러운데 이걸 당장 증명할 길이 없고 ㅠㅠ

핸드폰 음성녹음에 2016년 1월부터 녹음된게 있더라구요 이거 말씀 드리니까

"2016년 1월이요..? 허허 나참.. 1년도 더 지났어요. 여태 신고 안하고 뭐하셨어요?" 하면서 따져 물으시더라구요..

여튼 앞으로 녹음 같은거하지말고 소리가 나면 즉각 신고하라면서 경찰분들은 가셨구요..
아직도 저를 황당한 표정으로 보시면서 한숨 푹푹 쉬시던 경찰들이 생각나서 가슴이 답답하고 억울할 뿐입니다.
오죽하면 제가 저 정신병 없고 4년제 대학 나온 사람이라고 까지 해명을 했겠습니까..

저만 들리는게 아니라 가족들도 고성방가에 대한 피해 인지하고 있구요..
엄마 아빠께 말씀 드리니, 왜 경찰 왔을 때 부르지 않앗냐고 하시더라구요
상의라도 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면 모를까 저 혼자 독단적으로 실행한 일이기에
괜히 혼자 일 벌린 것 같고.. 그래서 가족들 깨우지 않고 저 혼자 나갔습니다.

엄마는 여름이 되면 고성방가가 정말 심해지니까 그때까지 좀 참았다가 신고를 다시 해보자.. 하시더라구요ㅠ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요약해서 질문 드리겠습니다

1. 일반 가정집에서 화투방이 운영되는데 이건 불법이 아닌가요? 분명히 돈을 놓고 화투 치기 때문에 매일 실랑이가 벌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소리를 놓고 봤을때 최소 5~6명 남자들이 모여있습니다)
만약 이게 발각이 되면 처벌을 받을 수 있는건가요?

2. 화투방이 발각이 되지않고 단순 고성방가로 인해 신고를 받았을 때, 정말 경범죄밖에 적용이 안되나요..? 벌금이 10만원이라고 들었는데.. 더 강력한 처벌은 없을까요?


제발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ㅠ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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