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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엄마를 때렸던 모습이 10년이 지나도 안잊혀져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제가 초등학생 때 부터 고등학생 때 부모님이 이혼을 할 때까지 아빠가 엄마를 때리는걸 봤어요. 초등학교 4학년때랑 5학년 때 진짜 심하게 때린적이 있는데 그 기억이 가면 갈수록 선명해져요ㅠㅠ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이 나면서 심장이 두근거려요.

엄마가 짧게 비명을 세 번 질렀고, 엄마가 집밖으로 도망을 쳤어요. 그러고 제가 싸웠던 방에 들어갔을 때 엄마머리카락이 바닥전체에 빠져있고 물컵과 책들이 엎어져있었어요.

그리고 엄마가 빨갛게 부은 얼굴과 헝클어진 머리로 "엄마 고모집에서 자고올게."라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그 모습도 안 잊혀져요.

자기 전마다 생각나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미친듯이 죄책감이 들어요. 가끔 눈물도 나구요. 이거 진짜 어떡하죠 저 진짜 미칠거같아요

지금은 엄마를 안 보고 산지 꽤 됐어요.
엄마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마나 무서웠고 외로웠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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