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0중반 유부남임.
인터넷 글 보다가 딱 두가지 댓글 보고 요즘 여자들 사고방식이 좀 이상하다 싶어서 글 올림.
1. 결혼하면 여자만 손해
2. 공무원은 여자직업으로 좋다
난 애가 감기 걸려서 불토에도 술을 못마셨기 때문에 음슴체 가겠음.
요즘 비혼이다 뭐다 하는 사람들 많잖음?
이게 남녀가 서로 눈높이가 안맞아서 그렇다고 생각함.
즉 내가 이정도 배우자랑 결혼하기에는 아깝고 혼자 사는게 낫겠다 생각한다는거지. 그렇게 비혼을 선언하고.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표준을 제시해 보겠음.
외모는 케바케니 키로 대체하겠음. 키는 평균 키차이인 12센치 차이. 즉 162 여자는 174남 만나고 150여는 162남, 170여는 182남.
연봉은 동급이나 20% 차이 정도. 남자가 더 많이 번다 치면 연봉 2000여는 2400남, 4000녀는 4800남 만나면 된다.
집안 재산은 비슷한 급으로.
아 물론 집안일은 나눠서. 쪼잔하게 설거지는 누가 빨래는 누가 이딴거 하지 말고 기간 정해서 그 기간 안에 한명이 독박이다. 기간 산정 방법은 수입에 따라 차등 둔다. 즉 벌이가 두배인 사람이 한주동안 독박하면 다른 사람 이주동안 독박. 애낳으면? 월급 적은 사람이 휴직해서 육아 독박하고 다른사람이 집안일 및 돈벌이 독박. 대신 일하는 사람 잘 때는 깨우지 마라. 신생아 힘든건 알지만 얼추 백일만 지나면 꽤 살만해지잖냐. 때문에 아이 통잠 잘때부터는 집안일 정상분담.
모유수유 등 복잡한 사항은 둘 간에 세부조항 필요로 두고.
명절때는 시댁먼저 처가먼저 한번씩. 실제로 나도 이렇게 함.
이럼 여자들 결혼 할까나? 여기서 두번째 댓글이 골때리지 ㅋ
공무원(글 상에서는 9급) 은 여자한테는 좋은 직업이어도 남자한테는 별로인 직업이다?? 아니 뭔소리얔ㅋㅋㅋㅋㅋ
대충 무슨 생각인지는 알겠어. 우리 솔직히 말해보자. 여자직업으로 공무원이 좋다는 생각은,
'평생 일할 수 있으면서 적지만 꾸준하게 수입도 있고 육아휴직 삼년씩 쓰고도 돌아갈 직장이 있는 즉, 살림과 벌이를 같이 할 수 있는 직업이라' 좋다는거 아님? 그게 아니라면 직업에 남녀 나뉠 이유가 없잖아.
여자들아. 하나만 하자 하나만.
저 댓글러는 여자던데 그렇게 말했다는건 스스로가 맞벌이 하면서 집안일 육아도 대체적으로 도맡아 하겠다는 뉘앙스 아니야? 그렇게 결혼해놓고 집안일 반반 따지면 스스로 모순 아니냔 말이야. 뭐 그 9급 여자가 연봉 2400 남자랑 결혼해서 반반하는거야 지네들 몫이고.
뭐 딱히 어떤 결론을 내려고 쓴 글은 아니야.
다만 요즘 여자들, 특히 판에서 보이는 여자들 하는 주장이 너무 메갈스러워지는 것 같아서 좀 짜증나는걸 글로 풀어봤어. 부디 내 주변 여자들 만큼은 그러지 말기를.
그럼 남은 일요일 신나게 보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