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종재격
종재격, 從財格
돈을 쫓는다.
짧지만 강렬한 문장이지요. 어쩌면, 돈이 전부로 치부되는 이 현실에서,
돈을 따라간다는 것은 필연적이자 숙명으로 치부될 수도 있겠지만,
종재격이라 함은 좀 다릅니다.
비유를 하자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벌기위해, 시간과 정신적에너지를 소비합니다.
허나, 종재격이라 함은, 아예 이 수준을 뛰어넘어,
자신 자체를 포기합니다. 아예 '금전'이라는 그 자체가 되어버리지요.
워낙의 희귀한 명식이라, 그 조건도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그 조건이 성립하고, 운에서 순하게 흘러간다면, 정말, 역사의 이름을 남길만한 부자가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남명이라면, 재물 그자체는 여자로 치부되기도 하니, 가는 곳마다 여자가 붙는다하니, 그 효과가 배가될것이라고 예상합니다. 2. 신왕재왕 신왕재왕(身旺財旺)
팔자안에서, 자신을 뜻하는 일주(日柱)가 뿌리가 튼튼하며,
재성(財星)또한 의미가 퇴색되지 않고 있으니,
이는 돈으로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 재다신약
재다신약 라는 것은 '재물의 의존도가 높아 삶이 고되다' 뜻으로 이해하면 되실겁니다.
재다신약 팔자의 유명한 풀이로는 이런 글이 있습니다.
목풍구빈, 화중지병, 견이불식, 당전사환, 부옥빈인
뢰봉전별, 기정만전
눈요깃거리는 풍족하나, 목구멍은 가난하고, 그림속의 떡이며, 보기는 하나 먹지 못하며, 큰 건물앞의 문지기이며, 부잣집앞의 가난한자이다. 헤어짐과 만남은 번개와 같으며, 사랑에 속고 돈에 속는다.
전의를 상실케하는 문장입니다.
재(財)는 남명에서도 여자를 뜻하기도하니, 그 중요성은 더욱 증대됩니다.
기정만전, 정에속고 돈에 속으니, 남자의 재다신약은 단점이 더욱 눈에 띕니다.
운에서 좋게 흐르지 않을 경우, 혼기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기도 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4. 득비이재
사실 재(財)가 팔자에 너무 많다면, 삶이 고되게 됩니다. 돈생각에 시달리는 꼴이랄까요?
하지만, 돈이 너무 많아, 시달리고 있는 상태에서, 형제나 지인을 뜻하는 '비견'이나 '겁재'가 1~2개 자리 잡혀있다면,
그 비견과 겁재는 상당히 귀하게 쓰입니다.
돈 때문에 시달리는 상태에서,든든한 형제나, 지인들이 지원해주는 꼴입니다.
사실 고전명리학에서 신약(身弱)이라는 개념은 그리 귀하게 여기지 않는 것이 대부분의 정설임에도 불구하고,
'신약'이라는 조건에 얽매이지 않고, '나름대로 격이 있다, 귀하다.' 라는 평을 듣는것이 이꼴입니다.
사주첩경 제6권에서는 '득비이재'의 이름으로 수록되어 있기도 합니다.
이 격에 해당하는 팔자는 성품이 온화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순응적인 면이 강하며,
동업을 하게되면 성공의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덧붙여, 재주나, 성품을 뜻하는 글자인 '식신, 상관'의 글자가 존재한다면,
비겁, 재성(財)의 작용이 더 활발하게 되어, 사주의 수준이 한층 더 올라가게 됩니다.
만일, 이런 팔자의 장본인이 있다면, 깊게 한번 대화해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http://blog.naver.com/sdkbs0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