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시를 쓴 시인도 못푸는 문제를 학생에게 풀라고 하고
캠브릿지대학 언어학 전공자도 못푸는 수능 영어,
하버드학생도 못푸는 고등학교 2학년 기본과정
박사과정까지 밟고 났더니 취업자리가 없고,
살인적인 교육시간과 난이도...
우리나라는 알다시피 인적자원밖에 없어.
하지만, 미래에 쓰이지도 않는 지식을 공부하는 건 효율적이지도 못하고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아
더는 미룰수가 없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미래에 뒤쫓아가려면 나중은 너무 늦어.
너네도 죽을 둥 살둥 공부하지 않아도 되는 날을 상상해봤을거아냐? 당장 책을 내팽겨치고 싶어도 뭐가 바뀌겠냐고 체념하고 다시 문제집을 들었지?
우린 무엇이 문제인지 문제점을 알고 있어. 그럼에도 꾸역꾸역 공부를 한다고.
작은 움직임이 큰 결과를 낳는다는 말이 있잖아
여기에 계속 수긍하며 살다가 나중에 피눈물 흘리기 싫지? 피땀흘려 공부한 결과가 너무 처참하면 그땐 어떻게 버티겠느냐 이거야
도대체 우리가 아니라면 누가 목소리를 내주지?
너네도 막연하게 생각해왔잖아 누군가는 해야할일이야
그래서 내가 학생들의 서명을 모아 현 교육과정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해
하지만, 나혼자는 절대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나도 힘없는 학생이니까.
그래서 너희의 의견을 듣고자 글을 올려.
너희의 의견이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