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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나 이쁜거 첨 앎;;

|2017.04.04 18:23
조회 55,945 |추천 105

난 원래 중2때 살 좀 찌고 화장 안하고 다녀서 남자애들이 지나가기만 해도 엄청 싫어했거든 대놓고 티내고.
그래서 그때 자살하고 싶었고 맨날 울고 엄마한테 미안하고 그래서 자신감이 걍 바닥을 뚫고 나감
근데 중2겨울방학때 살 좀 빠지면서 화장도 해봤거든 쌍액도 하고 머리도 길고.
근데 애들이 나보고 이뻐졌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내가 생각해도 좀 이뻐지긴 했는데 걍 겨우 평타 치는 정도라고 생각함ㅇㅇ 그래서 중3때 첨엔 남자애들하고 말을 못했음 나 더러워 할까봐
근데 계속 먼저 다가와줘서 항상 재밌게 놀다가 중3 끝났거든
그래서 난 걔네가 내 자신감 찾아줘서 엄청 고마워서 착한애들이라고 생각했음
근데 고1때 내가 엄청 걱정했음 특성화라서 첨 보는 애들이니까 걱정되는거임
또 막 중2때 생각나고..
맨날 아침마다 교실 문 열면 다 나만 쳐다보는거임..알고보니까 내가 차도녀?ㅋㅋ솔직히 내가 말하기도 민망하지만.. 좀 차갑게 생겼는데 이뻐서 쳐다본거랬음ㅋㅋ
난 진짜 아예 안 믿었거든?ㅋㅋ걍 예의상 해준 줄 근데 내 옛날 친구한테 말해주니까 나보고 너 점점 이뻐졌다는거임ㅋㅋ
기분이 좋긴 했는데 뭔가 씁쓸했다
옛날에 난 정말 못생겨서 날 싫어했던거니까
어쨋든 길가다가도 이쁘다고 해주고 쌤들도 연옌 같다고 하니까 기분은 좋음
정말 예쁜게 다인가봄..하하
솔직히 좀 재수없는 소리고 내가 왜저러나 싶겠지만 난 정말 이런 말 첨 들으니까 신기해서 그런거임..미안..

마지막은 정말 예쁜 수지

추천수105
반대수15
베플ㅇㅇ|2017.04.04 22:47
예뻐지기 전 친구들 잘 챙겨둬 그게 진짜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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