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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얘가 잘해준것만 생각나지..

왜자꾸 |2017.04.05 18:25
조회 1,020 |추천 2
딱히 갑,을 이란게 없었던 연애...
굳이 따지자면 내가 좀 더 `을`이었겠지
난 시간,돈 하나도 안 아까워했지만 오빠는
안 아까운척하면서 귀찮아하는 게 눈에 보이긴 했으니..

근데 너무 우리가 안 맞는다 생각해서 몇 번 위기 왔을 때마다 통곡을 하면서 서로 붙잡았지..(오빠가 더 적극적으로 붙잡았지만..)

그러다가
오빠의 일방적인 권태기에 마음이 떴다며 이별통보..
그 이후에 오빠 지인들 얘기 들어봐도
이 새낀 지도 힘든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하고
그래서 설득해보면 또 황소고집이다 옛날부터 생각해왔다면서 들은 체도 안한다 그러고...
내 소식 궁금해하면서 직접은 안 물어보고 내 지인한테만 물어보고...한달 넘은 뒤에 내가 먼저 잘지내냐고 연락해도 마음정리 끝나면 다시 연락할게라는 개소릴 남기고 떠난 너...

여기 사람들 보면 후폭풍이란 게 여자가 일.방.적으로 너무 잘했는데 남자들이 쓰레기같이 대하다가 결국에 깨닫고 오던데 오빤 오빠가 충분히 잘했다고 생각해서 후회마저도 안 할까봐 너무 두렵다ㅠ

감정롤코 미친듯이 탄다 오늘도ㅠㅠ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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