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다가오네요
3년을 쉼없이 사랑했어요
2년 반이 지난 어느순간부터 느꼈어요
그사람 마음이 식어간다는걸
짜증도내고 화도내고 울어도보고 빌어도보고
그래. 다 체념하고 내가 더 잘해야지 하고 더 잘해봐도
미지근한 반응뿐
나에게 하는 연락이나 스킨쉽 등 모든게 참 의무적으로 하는것 같아요
눈빛보면 알잖아요.. 눈빛만 봐도 알잖아요...
나를 아직 좋아하긴 하는데
전만큼 못한게, 식어가고 있다는게 눈에 보여요
그게 너무 아프네요
나는 점점 더 사랑하는데 그사람은 아닌가봐요
처음에 귀엽다며 좋아하던 나의 질투나 관심이
이젠 집착, 구속이라며 숨막히다고 하네요
헤어지면 오히려 그사람은 내가 없어서 자유롭다고 좋아하겠죠
좋아하는 술도 많이마시고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일도 더 열심히하고
내가 없으면 그사람은 참 더 잘지낼것같아요
마음이 아파요
나는 헤어지면 숨쉬지도 못할만큼 아플것같은데..
나 너무 힘들다고 붙잡고 울었더니
내가 널 힘들게 하는 사람같다며 놔준다고 헤어지자고 하네요
물론 잡았죠. 그사람은 잡혀줬고..
이 사랑은 나만 놓으면 끝나는 사랑이구나.. 싶었어요
내가 먼저 놔주는게 맞는걸까요
아니면 끝까지 가봐야하는걸까요
하루하루 너무 아프고 답답해요
내가 그사람없이 살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