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동안 인간관계 좋게 유지하려고 노력해 왔는데 최대한 착하게 굴면 또 완전 만만하게 보고 싫은건 싫은티 내고 할 말 하고 살면 뒤에서 욕하고 아무것도 안해도 욕들을때도 있고.. 그리고 예쁜 애는 가만히 있어도 항상 어딜가든 예쁘다 예쁘다 소리 듣고 존재감 없을 일도 없고.. 못생기면 몇달이 지나도록 이름도 못외우고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뒤에서 못생겼단 소리나 듣고 은근히 무시하고.. 고등학교 들어와서는 인간관계든 뭐든 다 열심히 하고 싶었는데 지금 고등학교 입학한지 몇달이 지났는데 처음에는 내가 다가가려고 계속 노력했는데 뭔가 벽치는 느낌이고 말걸면 다같이 정적흐르고.. 지금까지도 반에서 조금이라도 친한애가 없다.. 중학교때 친하게 지내던 애도 고등학교 올라와서 다른 친구 사귀더니 복도에서 나 봐도 모른척 지나가고..체육시간에도 자유시간 주면 다른애들은 다 무리지어 모여서 신나게 놀고 있는데 나는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니 앉아있어서 뭐라도 하고 싶은데 핸드폰도 걸리면 압수고.. 체육관도 음악실도 미술실도 혼자 가고 애들이 먼저 친해지려고 하질 않아.. 그리고 나도 친한애들이랑 수련회 장기자랑 나가고 싶었는데 나한테는 물어보지도 않아..그리고 열심히 준비해서 발표하면 목소리 들리면서 안들리는척하고 비꼰다.. 만약 목소리 안들렸다해도 프린트에 적어야 할건 다 피피티에 써놨는데.. 그냥 나만 이상하고 나만 문제인 것 같아.. 이 정도면 나 자체가 문제인 것 같아.. 자존감 높여보려고 노력했는데 잘난게 없기도 없고 사람들 모두 나를 맘에 안들어하는 것 같아서 자존감이니 뭐니 높일 것도 없다..그냥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이불처럼 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