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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한달 그리고 여자가생긴너

ㅇㅇㅇ |2017.04.07 09:19
조회 726 |추천 1

우리가헤어진지 한달쯤됬네
사귀고 한달쯤 이후부터는 사귀는내내 너는 내가 니이상형이 아니라고 이것좀 고쳐 저것좀 고쳐그런말 투성이였던 너로인해 내자존감은 바닥쳤지..
사귀고나서 몇일안되서 너네부모님돌아가시고 나는 안그래도 감성적이고 외동으로자라서 외로움많은너 달래주고 안아주기바빴다..그래 그래도 이런시기에만나 너한테 큰존재가될수있단거에 감사하면서데이트못해도 웃으면서 만나지못해도 더 위로해주며 그렇게 자주 붙어 연애초반을지냇다나도 집안일이 힘든상황이 생겨 너한테 기대고싶고 투정부리고싶어도나보다 더 힘들고 예민해져있을너를위해 참았다.. 그게 결국 작은 다툼이되는일도 잦았지그래도 나한테 항상 고마워하는 너를보면서 나같은여자가 없다는 말 들으면서그렇게 더 너를사랑할수있었다
중반이 되고 이제좀 괜찮아진 너는 그동안 챙기지못한 고마운 사람들좀 챙기겠다며친구들..회사사람들..만나서 놀고 술먹기바빴다.
그래 이제 좀 괜찮아 졌나보다 하며 오히려난 괜찮아진 널보며 다행이라 생각했다그렇게 조금놀다보니 너는 이제 취업걱정이라며 일할곳도 알아보고 다닌다고시간이없다 바쁘단말로 또 나와의 만남과 데이트를 미뤘고 나중에 시간과 금전적여유가 생긴다면 그때 더 좋은곳 데려다준다고 더 맛있는거 사준다고했지..가끔 서운해 하는 티를내면 그게 집착이라고 불같이 호ㅏ내는 너를보면서서운함도 꾹꾹 밤에 혼자 터져나오는 울음과함께 참기시작했다.
그말만 믿고 나는 그래 내가더 사랑해줘야지 힘든시기에 버팀목이되주는 존재가 되야겠다했다.. 너랑 아버님 둘이서 사는데 반찬가게에서 맛없는 반찬이랑 국 배달시켜먹는게마음이아파서 우리집에서 마감일하던 내가 새벽에 찌게며 불고기며 밤새만들어 너랑너희아버지 출근 밥상 차려드리고 너 아프다하면 죽이며 약이며 사서 달려가고..
평일에 일하느라 피곤해서 주말에는 피시방에가서 스트레스좀 풀어야겠다는 너를위해내가 게임까지 배워가며 금토일은 그렇게 너네집 아니면 피시방..그렇게 우린 거의 반년을만낫다. 평일에만난적은 없었고, 주말에도 단둘이 밖에서 데이트를한기억이 적어도 사귀고 이주쯤 이후에는 없다.
그리고 그랬던 만남의 끝에 니가 햇던말들.. 이제 나도 제발 내가좋아하는여자좀 만나자고.니가 고맙긴했었고 나한테 잘해주니까 불쌍해서 억지로 몇개월을 만났다는말 이젠제발 그만하고 인생에서 꺼져달라는말.. 이미 나 만날때도 다른여자들 많이 만났었다는말근데 이제 제발 눈치좀안보고살고싶다는말..
쌍커플이없는것도 하체가 통통한것도 음식먹을때 잘흘리고먹는것도다꼴보기싫고 다 니스타일이랑 정반대라고..오래전부터 질렸었는데 억지로 만나왔다고.
우리 사귀기전에 널 그렇게밀어내던 상처많은나한테 쌍커플없이 큰눈이 그렇게 매력이라고항상 내눈을바라봐주던 니가말이야. 그렇게 변하더라그리고나서 내앞에서 만나는여자랑 스피커폰으로 통화까지하며 내일 데이트약속을잡고는나한테 들었으면 꺼지라고 했지. 그게 우리마지막이였다
너랑 그렇게 헤어지고 진짜 나는 미친년이였다내가모든걸 쏟아부은 니가 사라지니 마치 내존재의이유가 사라진것만 같았고차라리 죽는게 덜아프겠단 생각도 수차례했었다.일도 그만두고 사람도 안만나고 정신못차리면서 울고 자고 울고자고 얼마나 많이망가졌었는지모르겠다.나중에는 자책까지 하게됬다, 그래 이렇게까지 쏟아부은 내잘못이고내가 미친 호구였다 너에겐 잘못이없다.그러면서 너를 감쌌다가 또 그래도 너무했다며 너를 미워했다가.너한테 들은 인격공격적인말들. 곱씹으며 그렇게 하루하루를 너무고통스럽게몇주를 지냈다. 그리고 서서히 회복되가는 나를보면서그래도 사귈때 너무 힘들었기때문에 이만큼 빨리 회복할수있는거라고.그렇게 믿으면서 다시 취직도하고 사람도 만나며 그래도 이제 울지않고 웃을수있는 시기가됐다. 그렇게 되기까지 한달채 걸렸다
그런데너는그여자인지는 모르겠지만,한달채 되지않은 삼주쯤이지난 너는 카카오톡이며, sns며 연애를 시작했다고아무 하트남발하며 티내고있다
나는 너로인해 많은걸배웟다사람은 처음이아니라 나중에나오는 모습을 꼭 보아야한다는거.잘해주면 거만해지는사람과 고마워지는 사람중 어떤사람인지를 알고 잘해줘야한다는것이해해주고 또 이해해주면 얼마나 바보가되는지도..
그리고 너랑 헤어지고 너한테 쓰던 시간과 돈나한테 투자하니 나 이뻐해주고 좋아해주는 주변사람들도 많이생겼다너때문에 바닥친 내 자존감 그렇게 서서히 열심히 회복되는중이다
연애한다고 달달하게 티내는 너때문에 잠깐 이렇게 기분이 싱숭생숭해져서헤다판에 글을쓰고있지만 , 이또한도 금방 지나갈거라 그렇게 나는 나를믿고 시간을믿는다
오죽하면 니 주변사람들까지 나한테그러더라걔가원래 그런애가아니였는데 날 만나더니 자존감이 하늘끝까지 솟구쳤다고애가 거만해진게 느껴진다고..나는 자존감이 땅으로 내려가다못해 지하에 파묻혔는데 그런니가처음엔 너무미웠다그래서 더 놓아주기 싫었다보다. 매달리고..그래도괜찮다고 찾아가고
근데 너 원래 여자랑 일주일 한달도 못만나는스타일이라며..너같은 여자 못잊고 분명 다시 너한테 돌아올거라며 니 지인들이 해주는말처음엔 희망처럼들렸다. 그래 기다려보자 자기관리하며 기다려보자
근데, 한달채 되니 생각이바꼈다.니가 여자생긴것, 니가 행복한 연애하는것 니 안중에 내가없는거물론 아직씁쓸하긴하다 슬프고 생각나고 오늘 하루종일내내 기분도 별로겠지
그래도 너를 다시만나고싶은생각은없다..내가 못버틸것 같거든 니가 나중에 후회했으면 좋겠고, 나처럼 너 좋아해줄 여자 흔치않다는거 꼭 깨달았으면좋겠다.내가 힘든것보다 더 힘들었으면 좋겠고.
그래 난끝까지 너를 위할만큼 너를 사랑하지않았나 보다 하는 생각도 든다.오늘은 그냥 우울한 날이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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