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갔다가 정신차리고 꾸역꾸역 글씁니다ㅋㅋ
제목대로 클럽에서 아주 안좋게끝난 전남친 만났어요
작년 요맘때쯤 헤어졌는데 절 못알아보더군요
하긴 그럴만도 하죠 그때당시에는 168에 80kg은 족히 넘었거든요.
알바에서 만나 제가먼저 좋아하게되서 교제하게 됬는데 슬슬제가 질리니까
헌팅술집가서 여자꼬시고(사귈당시에) 저한테 뚱뚱에서 같이다니기쪽팔린다, 너랑은 심심해서 만난거다 등등 상처란 상처는 다받고 한동안 집밖에도 못나가고 폐인처럼 살다가 마음 먹고 살빼서
지금은 50kg 유지중이구요 쌍수도 했습니다
많이 달라지긴 했어요 오죽하면 설날에 친척분들이 못알아보시고 무튼 그랬습니다ㅋㅋ..
하여튼 어제 클럽가서 친구들이랑 스테이지에서 재미나게놀고있는데
어디서 익숙한 남자가 다가와서 귓속말로 계속 말걸고 그러더라구요
어두워서 첨엔 못알아봤는데, 얼굴을 자세히보니까 전남친이더라고요
너무 어이없고 신기해서 탁 닭살돋았어요 ㅋㅋㅋ
자꾸 2층가자길래 갔습니다 계속 눈마주치고 말하는데도 못알아보더라구요?
그래서 나 ㅇㅇㅇ인데 기억안나냐 뭐 이런식으로 말했더니
깜짝놀라면서 몰랐다고 살은 언제 뺏냐고 엄청예뻐졌다 이러면서 한동안은 멍 해있길래
후회되냐고 오래됬지만 그딴식으로 살지말라고 하고 다른데가서 놀았네요
그러고 나서 오늘 낮에 연락와서 한마디 할려다가 그냥 차단박았습니다
솔직히 엄청 사이다 뭐 이런건아닌데 내심 통쾌하다? 이런 기분은 드네요 ㅋㅋ
이상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