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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맘충파충들을 보다 feat.영화관의진상

ㅇㅇ |2017.04.11 14:07
조회 76,579 |추천 203

방탈 넘 죄송해요 근데 워낙에 열받아서 하소연 좀 할게요 ㅠㅠ

필자는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애기도 없고

알콩달콩 신혼을 즐기고 있음

 

최근에 선물받은 영화예매권이 있어서 뭘 볼까 하다가

지난 일요일에 쇼핑도 할겸 안산 *잔 C*V에서

남편이 보고 싶어하는 영화를 보게 됨

15세 미만 관람불가 라이프....

 

그거 예고로는 그렇게 무서운 게 아니었는데...

효과음과 브금.. 배우들이 연기를 겁내 잘하는 거임...

공포영화 못보고 스릴러도 겨우 보는 저로써는 난감 그 자체

남편이 나갈까? 라고 했지만 아까워서 꾹 참고 보긴 봤음

중간중간에 무서워서 눈 가리고 귀막고 했어도 소리가 다 들렸음... ㅠㅠ

지금도 꿈에 그 무서운 장면들이 나올까봐 덜덜 떨고 있음

 

어쨌든 극장을 간 건 지난 일요일 저녁 7시 영화를 보게 됐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없어서 오 잘됐다 했더니만...

본인들 자리도 아닌 맨 뒷자리 커플석에서

애아빠 애(돌~두돌 사이 추청) 애엄마 이렇게 셋이 앉아 있었음

그리고 그 앞자리에는 4,5살 정도 되보이는 애 하나와 엄마?이모?인 사람...

 

영화시작할 때부터 이미 칭얼모드가 시작이었음

그때마다 쉿 을 시전하며 애를 달래기 시작함

나의 소중한 영화표가 날라가는구나 라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음

그러다 무서운 장면이 두둥 나오자마자 격렬하게 울어댐

애엄마로 추정되는 사람이 애를 안고 상영관을 나갔음

아 이제 안 들어오겠지... 했더니만...

애를 달래다가 잠들었던건지 그대로 안고 들어옴

그 장면에서 한번 더 경악...

뒤에 4,5살 되는 애는 저거 뭐야 저거 뭐야 라는 호기심천국을 발휘함

 

저는 원래 성질이 나면 쌈닭이 되버림...

너무 성질이 난 상태라 스탭에게 항의할까 싶었지만

남편이 진정시킴..

 

겨우 다 보고 나니 맨 뒤에서 어기적 어기적 하는 가족들이 보임

정말 심슨가족 구성원들 같았음

(심슨애니 비하 아님)

 

스탭에게 문의해 본 결과,

현행법상 청소년 관람불가가 아닌 이상

12세, 15세의 영화는 보호자가 동반할 경우 입장이 가능하다는 현행법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결심했습니다...

앞으로 심야영화만 보기로...

영화도 상영제한을 뒀으면 노키즈존으로 좀 조정합시다!!!!!!

 

 

 

 

 

 

 

 

 

 

 

 

 

 

추천수203
반대수14
베플ㅇㅇ|2017.04.12 14:41
저는 원래 성질이 나면 쌈닭이 되버림... 너무 성질이 난 상태라 스탭에게 항의할까 싶었지만 남편이 진정시킴.. 이런 쓸데없는 소리들좀 안썼으면 좋겠네 열이면 열 자기는 원래 이런데 이럴까보다 하다가 참았다고 결론. 암소리 못했단거잖여. 다들 속으로만 불타올라 그러니 저 민폐족들은 기고만장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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