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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떠올라서

하루에도 |2017.04.12 20:11
조회 288 |추천 0
 4학년을 2학기를 마치고 취업걱정은 없었다.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취업에 기회는 있었지만 굴러들어온 복을 두번이나 차버렸다. 고향에 내려가 기차를 타고 올라오는 길에 가슴이 답답하여 무작정 익산에 내려 여수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인터넷으로 게스트하우스를 검색한후 걷기 시작하여 도착하였다. 그곳에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며 마음에 답답함이 조금 누그러진 느낌을 받았고 아침일찍 아무도 모르게 나와 순천으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실었는데 순천에서 걷다보니 전날 만났던 일행을 만나 또 다른 게스트하우스로 향하였다. 그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그 시간을 즐기며 다음날 남원에서 놀자는 말을 한후 남원으로 같이 향하게 되었다.  남원으로 가는 기차표를 사고 기차에 탔는데 옆자리에 누군가 앉아있었다. 예뻤다 그말밖에 할수 없었다. 30분이면 도착하는 거리인데 새로운 사람을 조금 만나서 였을까 자연스럽게 말을 걸었다. 대화 내용은 어디까지 가세요로 시작 되었다. 여수 였던가 순천이였던가 친구를 만나러 내려왔다 하루 자고 올라가는 길이라고 하였다. 너무 좋았다. "마음이 답답해 그냥 여수에 내려와 일행을 만나고 같이 남원으로 가고 있어요"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 봤다 예뻐요라는 말을 장난스럽게 하다 아구구 그래쪄요 그녀의 손이 자연스럽게 머리를 쓰다듭는다. 기분이 좋아 그래쪄요 라고 답하였다.  전주에서 친구와 자취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유아교육과를 졸업했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22살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화를 하던중 물었다 "같이 갈래요?" "가고 싶다, 저녁에 친구를 만나야해서"  그러다 이름을 물어보았다. "이름이 모에요?" 어린아이보다 더 천진난만한 표정과 장난스런 말투로 "맞춰봐요~" "힌트주세요" "쉬워요 어리다는게 힌트에요" 잘 맞추지 못하니 한자 연이라는 글자를 알려주었다. 그때 맞출수 있었다. "연하!" 연하 그녀에 이름이였다. 남원에 도착하려면 몇분이 남지 않았다.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번호 알려주세요" 그녀가 답했다. "맞춰보세요" 처음에는 번호를 알려주기 싫어하는지 알았다. "알려주기 싫으면 싫다고 하세요.." 뭐라고 했었더라 그러다 나는 다시 힌트를 달라고 하였다 핸드폰을 들고 조급한 마음이였는데 힌트를 주기 시작하였다. "일다음은? 2 그다음은? 3 그다음은? 4 그다음은? 5" "장난하지 말고 싫으면 싫다고 해요" 장난치던 목소리로 말하였다 그녀가 진짜라고 말해주었다 그러다 뒷번호도 똑같은 식으로 힌트를 주었다. 바로 전화를 걸었다. 그녀가 핸드폰을 손으로 가린다. 그리고 "생각나면 연락해요~"라는 말과 함께 남원역에 도착하였습니다라는 방송과 함께 남원역에서 내렸다.  그녀를 따라갈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때는 그러지 못했다. 그때 따라 갔더라면 지금까지 아프지는 않았을까. 남원에 도착하여 숙소를 잡고 그녀에게 톡을 하였다. 답이 왔다. 하지만 아무리 톡을 찾아봐도 그녀에 글이 보이지 않았다. 또다시 그녀에게 연락이 왔다. "문자로 해요 문자로!!" 그렇게 문자를 하였고 주고 받았다. 남원에서 그 일행과 헤어지고 군산으로 왔다. 답이 늦지만 답을 잘해주었지만 항상 먼저 연락하고 끝났구나 생각했지만 다시 보고싶은마음에  "보고싶다 보자" 라는 말을 하였다. 핸드폰을 보며 그녀에 카카오스토리를 들어가 보았다. 1월 5일이 생일이였다. 생일을 안후 조심스럽게 줄수 있는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케익 좋아해?" 라는 문자를 보냈다. "치즈케익, 아이스크림케익을 좋아한다고 답이 왔다. 기프트콘으로 케익을 주었다. 서울에 교육받으러 가서 직접 갈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힘내라는 말과 생일인지 알면서 모르는체 1월 4일에 보냈다. 그렇게 연락을 주고 받다 만니기 일주일전에 약속을 잡고 기차에서 본지 3주만에 그녀를 볼수 있었다. 전주 객사에서 보기로 하였다. 한시간 전에 전주 객사에 도착하였다. 좀늦는다고 그녀에게 연락이 왔다. 2월이었다. 기다렸다. 20분쯤 기다렸을까. 그녀가 도착했다고 문자가 왔다. 그녀가 어디냐고 처음으로 전화를 해주었다. 3주만에 처음으로 목소리를 듣는데 머리가 새하얘졌다. "어디야?" 그냥 뛰었다 그녀가 내린 버스정류장으로 그녀가 보인다. 아무말도 할수 없었다. 그녀를 만났다."전화를 그냥 끊네" 기분이 나빠 보이진 않았지만 피곤해 보였다. 여자를 만나본지 3년이 되어 손을 잡지고 인사도 제대로 하지못했다. 처음 보는순간 처음 기차에서 본 예쁨이 조금 덜해보였다. 그녀가 피곤해서 였을까. 그래서 더 예쁘게 보였는지도 모르겠다. 만나 걷다보니 빙판에 발을 디뎌 미끄러 질뻔했는데 그녀가 잡아주었다. "잘좀 보고 걸어!" 그녀가 먼저 옷깃을 잡고 가니 무슨 용기였을까 그녀에 손을 잡았다. "손이 차갑네" 오기전 편의점에서 산 미니핫팩을 그녀에 손에 주었지만 주머니에 넣어 주었다. 그렇게 그녀에 손이 내주머니속으로 들어왔다. 다시 손이 주머니속에서 나오지 않을까 마음 조리며 놓치지 않게 잡았다.  실없이 "심장아 나대지마 가만히있어"라는 말을 하였다. 그녀가 웃는다. 미리 친구에게 머를 먹으면 좋을지 물어 보았지만 아무생각도 나지 않았다.  밥을 먹고 그녀가 친구와 가끔가는 당구장에서 포켓볼을 치러 왔다. 완패였다 사실 당구는 취미에 없어 잘치지 못한다. 어떻게 하면 그녀에 얼굴을 조금이라도 볼수 있을까 무작정 그녀를 붙잡아 둘순 없는데..밥을 또먹자는 당치도 않은 말을 하며 초조함과 불안함이 엄습해 왔다. 그녀가 그순간 천국과도 같은 빛이 보이는듯한 말을 해주었다. "옷 정리하는 옷장을 샀는데 하다가 찢어질까봐 못하겠어 그래서 아빠한테 주말에 해달라고 할려고" 그말에 "제가 또 한 정리합니다. 그러면 집에 맞추러 갈까?"라고 말했고 그녀가 수락해 주었다. 너무 기분이 좋았다. 버스를 타는데 심장이 이러다 멎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막뛰었다.  그녀가 살고 원룸에서 가까운 정류장에 내려 "눈가려 보지마!!" 그녀가 내눈을 가린다. 그녀도 알고 있다 그런다고 가려지지 않는다는 것을 너무 예뻤다라는 말로 다 표현할수 있을까. 집으로 가는길에 얼음이 얼어 또 미끄려질뻔했지만 잡아주었다. `정말 그 순간에 아니 그녀에 집에 처음으로 발을 디딜때에도 흑심은 맹세코 하나도 없었다. 그냥 그녀를 조금이라도 더 볼수 있기를 조금이라도 옆에 있을수 있기를 바라며.' 그렇게 그녀의 방에 들어갔다. 파이프와 천으로 된 옷장이였다. 그것을 조립하며 이러다 너무 빠르게 완성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투정을 부렸다. 조심스럽게 그녀에 무릅에 머리를 갔다 데었다.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털어내지도 밀치지도 않아 잠시 그렇게 있었다. 그 어떤곳 보다 따뜻했고 마음이 편해졌다. 그러다 그녀에 핀잔에 옷장을 다시 맞추기 시작하였고 배고프다는 핑계로 머 먹을까?라는 말도 했고 그렇게 조금더 그녀와 같이 잇었다. 그러다 그녀가 피곤하다며 잠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였다. 버스 끊기기 전에 가라고 하였지만 나의 더 보고 싶다는 욕심에 갈수 없었다. 많이 피곤했는지 쌔근쌔근 소리가 들려온다. 맹세코 흑심은 없었다. 잠이 오는지 비몽사몽 한 상태에 그녀를 내 무릎에 않졌다. 나도 모르게 그녀에 입술에 입술을 맞추려고 했다 그녀가 피했다. 그녀가 말했다. 가까이 다가오면 피한다고 하였다. 어떤 용기였을까 다시 그녀에 입술에 입술을 가져갔다. 이번엔 피하지 않았다. 마음속으로 세었다. 한번 두번 세번째에 그녀와 첫키스를 하였다. 그녀와의 첫키스 잊혀지지 않는다. 그렇게 시작되었고 시간이 지나 그녀의 집에서 가라는 말에 이제는 집에 가야되는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녀에게 문자가 왔다. 내 민트색 양말이라는 말과 함께 다음에 주면되지라는 그녀에 연락을 받고 집에 도착하여 잠에 들었다. 다음날 멍청하게도 사랑한다는 말을 계속 하였다. 좋아하는 것은 내마음이라고 좋아해 달라고 한적 업다고 결국에는 그녀에 그만해라는 말이 나왔다. 그 순간까지는 그녀를 이렇게 좋아하는지 보고싶어질지 몰랐다. 조금 아팠으니까. 무작정 찾아갔다 또 멍청하게도.. 그녀에 화내는 모습을 보았다. 그녀에 모습을 조금이라도 보고싶은 욕심이 부른 나에 벌이었다. 그렇지만 화내는 모습도 예쁘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몇일이 지난후 그녀에 프사를 보았다. 상메에 콜록콜록이라는 말을 보고 가만히 있을수가 없었다. 그것을 보고 자정이 넘은 시간에 약국을 찾아 해맸다 한시간 조금 넘는 시간이 지나서야 찾을수 있었다. 택시를 타고 그녀에 집앞에 도착했다. 한참을 서성이다 밑 형관에 두고 카톡을 남겻다. 약먹고 아이들에게 감기옴기지 말라는 말과 답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너무 멍청했다. 조급했다. 그래서 그녀를 놓칠수 밖에 없었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그녀가 일을 마치고 오는 시간에 맞춰 종이봉투와 감기약 민트색 양말 호신용 스프레이를 담아 포스트잇을 붙엿다 나같은거 보이면 뿌려버리라고. 몇시간후 그녀에 상메에 그만해라는 말이 올라왔다. 마음 앓이를 하며 몇일이 지났다. 그녀를 보고 싶은마음에 버스를 타고 그녀에 집근처에 도착하였다. 잘 알고 있다. 무슨 욕을 해도 좋다. 그냥 보고 싶었을 뿐이니까. 집에 올시간이 지났는데 집에 불이 꺼져있었다. 그래서 버스정류장에 한시간 두시간을 앉아있었다. 아무생각이 없었다. 버스가 정류장에 멈추더니 그녀가 내렸다. 도망쳤다. 그녀에 앞에서 그녀를 볼 자신이 없어서. 좋아보였다. 꽃바구니를 들고... 멀리서나마 그녀에 모습을 볼수 있어 좋았다.  지금도 그녀를 처음으로 기차에서 본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 어떤 말로도 처음으로 봤을때에 설레임을 설명할수 없을 것 같다. 목소리 첫모습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3개월 정도 지났을까 가끔씩 마음 한구석이 아파온다 보고싶다고. 한번만 눈앞에서 너를 보며 대화를 할수 있으면 좋겠다고 내 욕심이겠지. 그때 말을 걸지 말걸 번호를 받지 말걸 그러면 후회는 했더라도 지금까지 아프지는 않았을텐데. 너의 번호를 지운지 3개월이 지났는데 머릿속에서는 그 번호가 지워지지 않는다 번호가 쉬워서 일까 보고싶어서 일까. 그녀를 처음만났던 모습들이 생생해 마음이 미워진다. 27년 짧은 삶중에 가장 마음이 힘들었던 때 나타나준 그녀가 행복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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