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더 좋아했다
사람은 격어봐야 안다더니
네가 딱 그렇더라
너의 곤조를 알아버리니
네가 그다지 좋은 성격의
내가 상상했던 순수하고 착하고 순박한 남자는 아니라는거
그리 순한 성격도 아니라는거
나한테는 그렇게 해도 되고
그 여자한테는 그렇게 안하는 것이
나는 가볍게 하룻밤 상대가 되어도 괜찮고
그 여자는 네가 도전할 네가 손아귀에 쥐고자 전전긍긍할
여자더냐
줄듯말듯 애간장을 녹이는 그 여자가 좋겠지 전전긍긍이 설레임이고
묘한 쾌감으로 다가오겠지 너 그거 사랑 아니야
사랑인 척 다른사람들에게 실시간 중계방송하듯 사랑꾼 코스프레 중이더군
나한테 보여주려고 더 발광하는 것 같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