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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아픔은 사귄기간하고는 별개인가봐요

0318 |2017.04.13 10:17
조회 1,310 |추천 1
안녕하세요
간간히 눈팅만하다가 요즘 정말 너무 힘이들어서
이렇게 드디어 판에 첫글을 쓰네요.
제목 그대로 이별의아픔은 만난기간과는 별개인거같아요.
저에게는 거의7년을 알고지내던 동생이있었어요
처음 친구의 술자리에서 소개로 그사람을 알게되었을때 내색은 안하였지만 반하게되었고 그땐 그친구가 남자친구가 있어서 그렇게 몇년간 아는사이로만 지내왔었어요.
그사이에 저도 다른여자를 사귀고 그렇게 서로 각자의 삶을 살던중 올초에 그친구가 남자친구와의 거의6년간의 연애를 완전히 끝을 냈다는 소식을 접하게되었어요.
오래알고 같은동네 같은아파트 사는 동생이라서 예전부터 남자친구가 그친구의 속을 많이썩인다는 이야기를 자주듣고했었는데 그렇게 이별의 소식을듣고 저도 이제 부담없이 그친구에게 연락하였고 그친구도 제가 싫지는않았는지 먼저 술도마시자고 연락오고 영화보러도 가자고 연락오고 그렇게 연락하고 만나다가 사귀게 되었죠
정말 좋았습니다. 수년간 바랬던 사람과 연애를 하고있다는 사실이 좋았습니다. 서로 잘 챙겨주었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여자친구도 자신이 환승이별이라고 오해받는게 싫어서 첨에 공개를 안하다가 sns에 저를 공개하였고
그러나 그런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정확히 38일만에 이별을 통보받았습니다.
사귀기 시작할때도 걱정어린말로 저한테 전남친이랑 마지막으로 헤어지면서 자기가 너무 모질게 내쳐서 잊기힘들거같다라는 말을했었습니다. 저는 다 이해해주겠다고 하고 사귀게되었구요.
정확히 한달째되는날 그날 하루에 다툼이 좀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날따라 제가 몸상태가 좋지않아서 사리분별 상황판단력이 떨어져서 여자친구에게 실망을 많이 준거같아요. 화낼일도 아닌데 괜히 민감해져서 화를내고, 여자친구는 전남친과 긴시간을 사귀고 헤어지고 저를 만나면서 전남친보다는 더 나은 모습을 바랬던거였는데 싸운그날 제가 그런바램을 완전히 무너뜨린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후 1주일동안 여자친구에게서 전보다는 달라진모습을 보았고 저는 거기서부터 자꾸 본래의 제모습을 잃어갔었고 그렇게 38일째 여자친구는 술을마시고 카톡으로 이별을 모질게 고했습니다.
그리고는 sns도 차단해버리고 저한테도 sns에 사진 내려달라고 자기마음 변함없다 그렇게 확인사살식으로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그후 정말 1주일동안 미친사람처럼 살았습니다. 그러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였고, 지금은 이친구를 잡을수없겠구나 하는 마음에 마지막으로 정리라도 잘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러고 1주일후 그친구의 집앞에서 기다리다가 새벽에 들어오늘 그친구를 만나게되었습니다.
새벽에 집앞에사람이있는것을보고 흠칫놀라더니 저라는것을 알고 그나마 옅은미소를 띠더군요. 제가 매달리려고 온거아니라고 시작할때는 만나서 시작했는데 끝날땐 문자로 끝나는게 마음에 걸려서 그리고 내가 너의 상황이나 너의 심정을 많이 못헤아려준거 같아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친구도 제이야기를 듣고
자기가 전남친에게 마지막으로 고마웠던게
그렇게 긴시간을 사귀면서 딱한번연락오고 딱한번 찾아오고 자기를 놓아준거였다고
그냥 오빠랑 나랑 서로 안맞았던거다.그래도 오빠가 잘해주긴 정말 잘해줬는데
내가 오빠를통해서 충족받고싶은 무언가가 있었던거같다. 내가 이사람저사람 다만나고 다니고싶었던거도 있고 난 지금생활이 행복하다.
그말을 들으니 도저히 못잡겠더라구요.
그래서 짧았던시간이지만 정말 행복했고 잊지못할기억일거같다하고 잘지내라고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이제 한달이 다되어가네요. 헤어지고 한달동안 너무 감정이 조절이안되서 심리상담도 받고 제가 변해야된다느껴서 다시 저를 찾아가고있고 발전시키고있습니다만
정말 긴시간을 바래왔던사람이었고 하지만 저의 실수들로 찰나의 순간처럼 지나가버린 사랑이어서였는지
한번 잡아보지도못하고 끝을내서였는지
아직도 너무 보고싶고 힘이듭니다.
누구도 답을 줄수없는상황이고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웹상에 처음으로 글을올립니다.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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