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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여학생 아빠때문에 전 어떻게해야?

민고 |2008.10.30 01:16
조회 343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고1여학생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저희 아빠같은 경우에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을 듣고싶어서 도움을 청합니다

물론 글이 어마어마하게 심각하게 깁니다 스크롤바의 압박이..

몇~~~시간을 쓴지 몰라요.. 예전일까지 세세하게써서...

쓰면 날라가고 쓰면 또 날라가고...3번 날라가서 계속

포기하려다가.... 결국 끝까지 다 썼네요 휴

아 다시 읽어보지만 정말 두서가없네요 글이;;;

매일 톡을 보지만 이런 진지한글 올려도 될까싶네요

제가 글을 잘 못써서 괜히 쓸데없는 부분 이런거 많은것같은데..

그래도 제발 읽어주세요 저 어떡해야하나요


전 지금 고1인데 아빠가 너무 싫습니다.
고등학교 막 들어와서 초반에
엄마가 할 얘기가 있다해서 듣기 시작했는데...
아직도 그때 엄마가 서럽게 울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너희 아빠가 바람펴..."라며 울던 모습이....

저희 아빠요? 저희 아빠 저 초등학교때부터 집에 잘 안들어오고
맨날 친구들이랑 술 마시러 다니고 집에 생활비도 안줬습니다.
그래놓고 들어오면 항상 새벽 아니면 외박. 한달에 몇번 올라나?
전 그래서 다른집 아빠들도 이러는 거구나 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나 어릴적에는 정말 잘 해주고 공부도 가르쳐주고 하던 그 아빠가
초등학교때부터 급격히 변했음을 느끼고 있긴 했습니다.
그런 아빠에게 칭찬 받고 싶어서 어린마음에 "아빠 나 상탔어!!" 라고 말하면
돌아오는건 대충 던지는 아빠의 말 한마디들... "그래" "잘했어"라던지
대충 말하는 그런거요... 아빠한테 칭찬받고 싶어도 아빠의 행동이나 표정, 모습까지
상상 가기에 칭찬받을 만한 일도 그냥 삭히고 있었죠


아빠가 새벽에 들어올때면 엄마랑 가끔씩 싸우고 물건 던지고 부시고..
그래도 맨날은 아니였고 초등학교때 가끔씩이였습니다
중학교 들어와선 그런일 없던듯해요
아빠가 아무리 그래도 싫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그냥 왜이럴까 무서웠을뿐..
사실 아빠를 더 좋아하고 잘 따르고 엄마보다 아빠를 더 좋아했습니다 정말 좋아했었죠
주위에서 '아빠랑 엄마랑 누가 더 좋아?'이러면 전 당연히 '아빠!'를 외쳤으니까요

사실 아빠가 바람핀다는 사실을 중2때인가 중3때 대충 눈치채고 있긴 했었습니다
어느날 잠결에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엄마랑 아저씨 두분이 얘기하는소리....
그런거 있잖아요 왠지 불안한 느낌이랄까... 깨어서 나가면 안될 듯 하달까..
그래서 방문틈으로 자는척 하면서 몰래 다 들었습니다.
아저씨 한분이 "XX씨 어디계십니까??" 등등.... 거기서 눈치깠죠 불안한느낌.
엄마는 "사진 물증있어요? 녹음은 되나요?"라고 말하니 아저씨는
"사진 있습니다 어머님이 원하신다면야.." 등등 &%^!@~!@%*
아빠가 바람핀다는 사실 알면서도
엄마한테 아빠 바람핀다는 말 직접적으로 듣기 전까지는 모른척 했었습니다
저랑 엄마랑 어색한사이거든요... 서로 말도 잘 안하는그런..
전 집오면 엄마가 오던말던 컴퓨터를 했었고 엄마는 허구언날
맥주 두병사서 티비보면서 마시고 그렇게 따로따로인 생활을 했었기에...

 

아무튼 그 아저씨들이 우리집에 온 이유는
아빠랑 바람핀 여자는 신혼이였는데 그 여자의 남편이
간통죄로 고소를 했답니다 그래서 저희 아빠를 잡으러 저희집에 조사 온거였나봐요
그래서 전 엄마한테 "그래서 어떻게 했는데?" 라고 물으니
저희 엄마 그냥 도망칠수 있게 숨겨줬다네요 외국 나갔다고 소식없고 모른다고...
그래서  "왜 그랬는데? 왜 숨겨줫어?"하니까 "기회 줘보려고.."라고 합니다
그 말 하고 엄마 또 서럽게 우십니다
"너... 어떻게 엄마한테 그럴수가 있어?"  "내가 뭐?"
"너 엄마한테 예전에 "엄마 하나도 안불쌍해 불쌍한거면 아빠가 더 불쌍하지"라고 말한적 있지?"
엄마 그때 가슴 찢어지는줄 알았어.. 엄마 그 말 아직도 기억하고 평생 못잊어... 너가 어떻게
나한테 그런말을 해? 아빠가 불쌍하고 엄만 안불쌍해? 내가 얼마나 힘든데.. 이런 말 할 사람
주변에 아무도 없고 엄마 너만 믿고 살았어.. 너만 믿고 버텨왔다구 근데 니가 나한테 그렇게말해?"
라고.... 전 뻘짓... 그런 말 한적이 있었거든요.. 전 그냥 아무생각없이 내뱉은건데
엄마가 그렇게 가슴에 담아두고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곤 더욱 더 서럽게 우시면서 말합니다
"엄마 알콜중독증이야.. 술 없으면 잠도안와서 밤에 잠도못자.. 그래서 맨날 술 마시는거고
술 마실때마다 허구언날 어떻게 해야할지만 생각해 너 엄마 죽으면 어떡할래?
내가 이걸 지금에서야..2년이 지나고서야 말 하는 이유는 너가 지금 철이 들었기때문이야
너 중학교때? 허구언날 엄마 학교 불려가고... 너때문에 일을 몇번이나 짤렸는지 몰라
근데 니가 이제 안그러고 성숙해졌기 때문에 엄마가 이걸 너한테 말하는거야..."라고...
사실 중학교때 집안이 이러다보니...
부모님 사이가 안좋다던지 꼭 집안 안좋은 애들이 저처럼 이러더라구요
철 무지 없었습니다. 가출도하고 허구언날 애들이랑 싸우고 엄마 학교에 불려가고
엄마는 울면서 치료비 50만원 물어주고... 선생님들이랑 싸우고 그럼 엄마 또 소환되시고
선생님이랑 안 싸운날도 없는것 같습니다 그땐 왜그랬는지 누가 나한테 뭐라고만 해도
욕이 나오고... 친구들한테도 왕따도 당하고... 학교도 안나가고...
지금도 중학교생각만하면 울렁거려서 어지럽네요. 정말 끔찍하고 생각하기 싫어요...

그래서 제가 "그럼 혼자 삭히고 있지말고 그때 말하지 왜 그랬는데" 라니까
"너 아빠 많이 좋아하잖아..." 저 여기서 참고있던 눈물이;;완전 울뻔했습니다...
"너 아빠 집에 오면 맨날 아빠랑 문닫고 뭐 먹으면서 얘기하고... 엄만 혼자 방에서
그 소리 들으면서 얼마나 서러웠는지 알아..? 엄마랑은 얘기도 안하면서 아빠랑은
몇시간동안 시끄럽고... 그래서 더욱 말 못했어 이걸 너한테 말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네.. 아빠 새벽에 올때마다 뭐 사오는데 그거 먹으면서 아빠랑 얘기 많이했어요
웃고 떠들고.. 아 병신같더라구요;; 바람피는거 알면서도 왜 싫어지진 않는지
아빠가 웃으면서 들어오면 같이 웃게되고 엄마한테는 말하지도 않는 학교얘기들
친구얘기들 선생님얘기들 별별얘기 다하며... 아빤 나한테 군대얘기도 해주고
아빠 은근히 기다렸던것 같아요 암튼 그말듣고 진짜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서 죽고싶었습니다;
아빠 얘기할때마다 굉장히 절 위한 말들을 많이 해주더라구요
'아빠가 너 대학은 꼭 보내주겠다' 라든지 '아빠가 너 고등학교 들어가면 돈 다 내줄게'
라던지.. 그래서 더 믿었습니다
근데 그게 다 허풍이였다는걸 고1들어와서야 깨닫게 됬습니다.. 이젠 정말 싫습니다

저희 아빠 돈 잘벌더라구요ㅋㅋㅋ근데 밖에서 흥청망청 썼었었고

집에서 엄마한테 생활비도 안줬습니다 엄마말로는 한번도 안줬다네요. 그러다가

바람핀거 물증 한번 딱 걸리니까 그때부터 찔리는지 생활비 줬다네요 물론 두세달에 한번씩

백얼마 그냥 던져놓고 가지만ㅋㅋㅋㅋ


그래서 엄마는 안하던 일 시작하신거고.... 지금까지 저 먹여살리고 계십니다.
엄마랑 저 완전 지하 방2칸짜리에서 벌레많고 항상 악몽꾸고

그 더럽던 지하에서 저 8살때부터 중3때 까지 살동안
우리 아빠는 단 한번에 그 여자랑 자기 차까지 팔면서 아파트에 살림차렸더라구요...
난 9년을 지하에서 살았는데 정말... 쪽팔려서 친구를 제대로 사귀지도 못했습니다
친구끼리 친해질려면 서로 집도가고 그래야하는데 우리집 데려올 자신도 없었고
창피하고 부끄러웠습니다 내내 자신감 없었고 친한 친구들이 우리집 가자고 해도
항상 회피하고... 집 근처에도 못 오게했고 누가 집 앞 데려다 주는것도 굉장히 싫어했습니다
그래서 아빠한테 "아빠 우리 이사가면안되?"라고 수십번씩 물어도 아빠 하는말은
"니 엄마한테 가자고해~"라는 말..
저 정말 아빠가 그 여자한테는 한번에 아파트....아 진짜 생각하면 할수록 황당하고 어이가없습니다
대체 제 생각은 한걸까요???? 쪽팔려서 친구도 못데려오겠다고 몇번을 말했는데도...
거기다가 엄마한테 고모가 전화왔더라구요 "돈 잘받았냐" 라는 겁니다
엄마는 황당해서 "네?"하니까 아빠가 제 고등학교 들어가면서 등록비 내준다고
고모한테 백만원을 빌려갔다고...ㅋㅋ 황당해서....... 물론 주지도 않았죠
저 입학 등록금 엄마가 냈습니다 60만원 되는돈이요 교복도 있었고 어마어마하게 들어갔죠
난 얼마 안들어갈줄 알았는데...ㅋㅋㅋ
그때 딱 머리를 스치던 한마디..."아빠가 너 고등학교 돈 다 내줄게" 라는 말...ㅋㅋㅋㅋ
정말 허탈하고 어이가없고... 그래도 참고..기말이 왔습니다. 기말때 또 돈을 내야하잖아요?
50만원인데 전에 그랬던게 얄밉기도 해서 아빠한테 전화걸었습니다
"아빠 나 요번에 등록금내야되 50만원이야" 라니까 다짜고짜 화를내는 아빠
"뭘 저번에 줬는데 또 줘? 너 거짓말이지 엄마가 시켰지? 엄마 집에있냐?"
"아니 원래 그래 1년에 4번내는거라니까"
"무슨 50만원씩이야? 그 돈 내라는 통지서 갖고와"라며.....
거기에서도 전 또 헤까닥...ㅋㅋㅋㅋ 그냥 알았다며 끊었죠.
저 아직도 아빠한테 아빠 바람핀다는거 모른척 하거든요. 아예 얘기를 안꺼내요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빠 저한테
그냥 아예 나쁘게 하면 모르겠는데 자꾸 가끔씩 집에 찾아오거나 전화와서
잘 있냐 엄마말 잘들어라 돈 필요하면 아빠한테 전화해라 이딴 쓰레기말만 합니다
가끔 집에오면 자기 출장갔다와서 빨래들 다 놓고 뭐 빨아놔라 라든지
자기 또 출장간다고 우리집 와서 옷 가져가고... 저희 집 오려는 구실같아요
자기 집 따로 있으면서 옷 몇벌도 안되는걸 가지러 궂이.......
엄마랑 아빠 이혼 안한상태구요... 제가 엄마보고 왜 이혼안하냐니까
아빠 불쌍하답니다.. 너희 아빠도 늙었잖아.. 이제 슬프지도 않데요 하도 무뎌져서
그냥 불쌍하다네요...
그리고 자기 차 팔아놓고 저희엄마 차타고 다닙니다..ㅋㅋㅋ물론 좋은차는 아니지만
지꺼 팔아놓고 엄마 차 타고다녀요 엄만 또 그냥 냅둡니다 답답해요...
아 그리고 아빠 이번이 바람핀게 처음이아니라고 전에도 또 있었다네요..ㅋㅋㅋㅋ더 황당

 

최근엔 엄마랑 이사왔습니다 물론 여기도 지하지만 넓고 좋아요. 근데
아빠 저번에 찾아와서는 갑자기 자고 간다고..
엄마는 "니네집 가서 자라고" 라고 하니까 "뭐? 참나"라질 않나
전 셋이 있는데 그런소리 듣는 건 처음이라 당황하고 뻘쭘해있고;; 그런 적은 처음이라

막상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더라구요...
결국 엄마가 "이번 한번만이야, 다신 오지말고 니 짐 다 싸서가" 하니까
아빠가 하는 말이 자기 옷 다 버리랍니다.. 안 입는 옷들이라고.
정말 너무 뻔뻔해요(아직도 이혼은 안했어요)

제 친구들 중에 잘 사는애 두명이 있는데...
여행간 얘기나 그런거 들으면 부럽기도 하고
누군 좋은 집 살고 가족들이랑 외식하고.. 귀여운 아빠 착한아빠 등등등 친구들 아빠들은

다 왜그렇게 착하고 좋은분이신지요.. 우리집, 우리아빠와 한없이 비교되구요

그래서인지 전 그 친구들한테 우리 집에 대해선 절대 말 꺼낸적도 없고..
톡도 보다보면 아빠들 이야기 많잖아요.. 딸 걱정하고...전 그런거 보면 한없이 마음아픕니다
저게 우리아빠였다면.. 하는 마음이 정말 넘쳐납니다

 

여기 이사 오고 아빠 저한테 자꾸 전화하고 자기한테 놀러오라고 합니다
저희 아빠랑 아빠 친구들이 xx역 토박이인가 토백이인가 뭐지..암튼 그렇거든요
그래서 그 역 주변에 아빠 친구들이 다 계십니다. 노래방도 운영하시고 당구장 등등....
그 주변이 거의 다 아빠 친구분들이신데

저희 아빠 저 이사오기전에 거기에 성인pc방 차려서
친구랑 동업하고 있거든요 일도 하면서요. 근데 거기에 자꾸 놀러오라고 하십니다
물론 이사오기전에 몇번 가기도 했습니다.. 이사 가기전 집이 거기서 3분도 채 안되서..

거기가면 아빠 친구분들이랑 있을때도 있는데

그 자리에만 가면 아빠가 두얼굴이 된듯싶습니다.

아빠 친구들 저 보면 "XX는 아빠가 너무 착해서 좋겠네~" "아빠 좋지?"

"아빠가 맨날 XX걱정해~!! XX잘해라!!" 라든지..ㅋㅋ저 정말 황당해서 그때마다

벙쪄있습니다... 아줌마들은 "엄만 잘 계시고~~?" 라든지

아빠 꼴에 쪽팔렸는지 딴년이랑 바람핀건 역시 안말하고 다녔나봐요ㅋㅋㅋ

정말 폭로하고싶었습니다 누구때문에 엄마랑 내가 이렇게 사는지요ㅋㅋㅋㅋㅋ

 

아... 근데 저 정말 아빠 싫어요 진심이에요 하루에 꼭 한번은 생각해요 요샌 더심해요...

막말로 정말 욕하고 싸대기를 후려칠까

앞으로 연락하지 말고 내눈앞에 나타나지마라 짜증난다 라고 말할까

그냥 나가뒤져라  나가뒤져서 평생 엄마랑 나한테 미안해하면서 살아라

나한테 제삿밥 얻어처먹을 생각하지말아라 라든지요

근데 아빠 인상이 되게 서글서글하고 좀 불쌍해보이는 인상이기도하고..

아예 저한테 못되게 굴고 연락이 두절됬다면 물론 그럴수 있는데

한달에 한두번꼴로 집에 찾아오거나 전화로 안부묻고 이ㅈㄹ하는데..

저도 못되게 굴수도 없어요... 어쩔땐 가끔씩 안좋은 상황이라던지 그럴때가 있으면

정말 욱해서 뭐라고 하려고해도 아빠 얼굴 보면 또

수그러들더라구요... 정말 이상해요 그냥 말이 없어져요 그냥 어... 라던지

어색한 웃음만 짓게되고 아니면 무표정... 가끔씩 아빠가 중국이나 인도 뭐 이런데가서

문자 날리면 저도 그냥 조심하라고 보내게되고...

전화받았는데 아빠거나 아니면 집에 아빠오거나 이러면

진짜 진심으로 마음속으로 '아 짜증나, 싫어 또 왜왔어' 라는 생각만 드는데 이상해요

 

저 정말 어중간해요 그냥 딱 끊어버렸음 좋겠는데

제가 왜 이렇게 어중간한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어요

정말 싫어요. 아빠가 저희집에 책임감만 있었어도 저 혼자 힘들어하지도 않았었고

중학교땐 정말 칼로 혼자 손목그었던게 몇번이였던지... 죽는 상상만 몇번을 했던지...

이런 얘기 친구들한테 할수가 없어요... 정말 친한 7년지기 친구가있지만

솔직히... 내 심정을 말하기도 어렵고 이런 얘기는 하고싶어도 타이밍도 안맞구요

맨날 연락하지만 문자하다가 이 긴것들을 말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만나도 어디서부터 언제 이런얘기를꺼내요?

그냥 아빠 다른여자랑 살림차렸다 라는거밖에 안말했죠..

또 4년지기 이성친구에게 말했더니 난 진지한 답변 원한것도 아니고 위로 받으려고

말한것도 아닌데, 아빠한테 못되게가 안된다고 하니까

"아버진 아버지니까.... 그래두 가족이자낭..." 이라고 혼자서 갑자기 급진지해지고

전 괜히 민망해지고 그러다가 이 친구 갑자기 "미안.. 어떻게 말해줘야 될지 모르겠다.."

라는데 괜히 황당해서 이 친구한테 실망이;;;

엄만 저한테밖에 기댈곳이 없다고 하는데

저도 정말 기댈 곳 없거든요 완전 낭떠러지로 추락해버릴것같아요

아빠랑  계속 이런상태로 지내는것도 전 너무 불편하고 스트레스쌓이고

지금 상태가 너무 어중간해서... 여러분이 저같아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저는 어떻게 해야되죠???? 물론 싫다는 마음이 100퍼센트 앞서긴 한데

아빠랑 이렇게 계속 유지해야 하나요 아 뭘 어쩌죠???

 

마지막으로 아빠한테한마디

너한테 아빠라고 부르기도싫고 내가 왜이렇게 힘들게 살아야되는지도모르겟고

너한테 한없이아까운 우리엄마 왜 고생해야 되는지 싶고

내가 왜 자신감없이 지금까지 살아야되는지 싶고 이게 다 너때문이야

진심으로 니가 내 아빠라는게 너무 싫고 더럽고 그따위로 책임감없을거면

왜 나 낳았고 엄마랑은 왜 결혼해서 고생만 처 시키고

나 집 쪽팔려서 친구 못데려오고 항상 우울해있던 나 알면서

바람핀년 한테는 어떻게 한번에 아파트에 덜컥 살림을 차리는지 싶고

집에 있으면 '너 왜 집에만있어? 너 막 뭐 이상한거 걸린거아니지?' 라고 말하는꼬라지와

맨날 말만 번지르르하게 나한테 밥먹듯이 거짓말치고 착한척 전화로 걱정하는척

꼴에 자식이라고 걱정하는척해? 니걱정들으면 진짜 짜증나 나가죽어버려그냥

집에 남자없다고 엄마랑 나랑 위험하고 안좋았던 기억이 얼마나 많은데

넌 그때 밖에서 술펑펑쳐마시고 다른년이랑 살림차리니 좋았지?

처를버리면 얼마 못간다고ㅋㅋㅋ점집가서 물었더니 너 몇년이 지나면

크게 후회할거라더라 그때가서 보자 나 정말 복수할날만 기다리고있어

얼마되지 않아서 바로  냉정히 무참하게 버려버릴테니까 진짜 짓뭉게버릴거야

그렇게 버려서 너 뒤져도 나 죄책감못느낄거같아ㅋㅋㅋ 지금 너죽는다고 생각해도

아무느낌 없고 죽어서도 제삿상 절대 난 못차려줄거고 죽어서도 평생 나한테

미안해하면서 후회하고 땅을치게될날이올거야 언제든지 뒤에서 칼로찌를지도몰라

긴장하는게 좋을걸 정말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척 하고있지만 뒤통수조심해

너 하나의 행동이 나에겐 어릴때부터 큰 상처가되서 몸에 대못이 박혀서

지우고 싶어도 지워지지도 않고 나도 죽어서까지 절대 못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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