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약 1년 2개월 됐는데 연락왔어요.
일방적인 헤어짐이었고
두번 만났던 사람이었는데 둘다 이별통보 받고
이유도 모르고 헤어졌어요.
정말 죽을듯이 아팠고 많이 울었는데
상처도 많이 받았었는데
이상하게도 다른 지난 사람의 연락은 선을 딱 긋게
되는데 이 아이에게는 안되더라구요.
연락이 왔는데 그저 신기했어요.
최근에 헤어진 사람에게도 연락왔었는데
풉니가그렇지 하면서 고소하면서도 미웠는데
이 아이에겐 무슨 마음인지 궁금한게 더 컸어요.
외로운거 일수도 있는데 저도 사실 모르겠어요.
그렇게 상처줬던 사람인데 다시 만나도 될거 같고
만나고싶고 다시 사랑받고 싶어졌어요.
두번째 사귈때 정말 많이 잘해줘서 행복했는데
그것때문 일까요..아님 운명인가
막 여러번 헤어져도 다시 만나고 짧게 만났는데
잊지 못하는 사람 있잖아요.
저도 오래만난건 아닌데 뭔가 가끔 가끔 생각났어요.
연락이 온건 막 만나고싶다 이런건 아니예요.
잘지냈냐 뭐하고지내냐 언제밥한번먹자 이러고
끝났어요. 전에 헤어지고 연락왔을땐 언제 만날지
얘기했었는데 이번엔 그냥 이러고 끝났어요.
미안해서 선뜻 용기 못내나 싶기도 하고
워낙 예상할수 없는 성격이라 왜 연락했을까
짐작이 안되는데 확실한건
술먹고 홧김에 연락하는 사람은 아니라는것.
그것도 헤어진지 1년이나 되었는데..
이번주 토요일에 가볍게 만나서 술먹으며
얘기해볼까 하는데..
어떤거 같아요? 마음 있어서 연락한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