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딸키우는 30대워킹맘이에요 사실저는 아이를 낳을생각이 전혀없었어요 어쩌다가 피임을 잘못해서
아이가 생기고 말았어요
저는 지우고 싶었지만 남편이 낳아서 잘키워보자고 해서 계속 지우는걸 반대했어요
실제로도 아이낳고도 육아는 시어머니가 해주고 저녁에는 남편이
퇴근하고 와서 돌봤어요 저는 아이 분유만 먹이고요
새벽에 아이가 깨도 남편이 일어나서 아이 달랬어요
솔직히 저는 낳은거 빼고는 한게없어요 그러고 8년이지났고
밥상머리에서도 딸에게 먼저 말을 걸지않아요 보통 다정한건 남편이 해주고있어요
저도 이러면 안되는데 그냥 왠지모르게 딸이싫어요 ㅠㅠ
딸도 저만있으면 남편이랑 얘기하다가 조용해져요 아이가 제눈치를봐요
학교에서 제가 차끌고 데릴러 가면 그냥 서로 차안에서 말이없어요
저도 이런제가 싫어요 어제는 남편이랑 크게싸웠어요
어제 딸아이 행사차원에서 학부모 모임있었는데 매번 남편이 가다가
일이 바빠서 저보고 한번가라더군요. 알겠다고했는데
저도 일하느라 정신없어서 깜빡하고말았어요 집에와서 저한테
니가 엄마냐 너무한거아니냐 등등 많은 말을들었고 아이가 울었대요
많이 미안했어요 사과하고 싶었지만 방문앞에서 결국 문을 열지못했어요
남편이 얘기해준말이있는데 딸아이가 엄마는 날싫어하는거같다 나는 엄마가좋은데
다른애들처럼 엄마랑 분식도 먹으러가고싶다 학교에도 다른애들 처럼 엄마가 왔으면
좋겠다고요 저는 아이에게 다가가지도 못했는데 아이는 이런 제가좋대요
저같은것도 엄마라고 좋은가봐요 저도 바뀌고싶어요 너무 간절해요
제가 어떤 노력을해야 바뀔수있을까요? 저도 내자신이 너무싫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