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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6일3년연애의끝

첫사랑 |2017.04.21 01:44
조회 383 |추천 1

안녕,20살 따스한 봄 4월달에 너를만나 3년이 채 되지못해서 이별이 왔네 우리는 끝이 없을줄알았는데 이때까지 생각해보면 힘든날보다 좋은날이 더 많았는거 같아사랑한다는 마음하나로 군대도 기다려보고 휴가전날만되면 널 본다는생각에 잠도못이루어보고 누군가의 전화를기다려본적이 없던 나는 9시40분만 되기를 기다리고 손편지도 한번써본적없던 나는 문구점에가서 편지와 볼펜을 사서 카톡과 전화가아닌 편지지에 사랑한다는말도 보고싶단말도해보고 복귀하루전날엔 서로부둥켜안고 울어도보고 생각치도못한 이벤트와 꽃다발도 받아보고 서로에대한 미래얘기도해보고 그런우리에게 아슬아슬한 줄타기하듯 헤어짐의 끝자락에서보기도 하지만 아직은 사랑하는 마음이 더컸기에 사랑을택했어 그런데 어디서부터잘못된걸까..언젠가부터 서로 싸우는날이 더 많아지고 사랑한단말보단 미안해란말이 더 많아지고 만나면 손잡고데이트하는날보단 그냥걸어다니는날이 많아졌어 그래서그런지 내마음속엔 불안한날들이 많아졌어 이별이 다가오고있단 직감이 들고 그러다 없던 집착이생기고 의심이생겼어 여자관계로 속한번 섞인적 없던 너인데 여자로 따져들고 어느순간 나도 내가아니란 느낌이 들더라 갈수록 늘어나는 나의 폭언과 폭력이 보이고 그동안 힘들었을 너를 단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었어 너라는 사람보단 나라는 사람에게 다 맞춰줬던 너이기에 이모든게 당연하게 여겼어 여기에 너도 지쳤는지 끝내 이런만남보단 이별이 맞다던 너의 말에 그동안 오빠입장에서 생각해보니 놓아줘야겠다는 생각이들었어.내가 아닌 오빠옆자리에 누가있단 생각해본적은 단 한번도없었지만 이별이란단어를 들었을때부턴 남자친구 여자친구가아닌 그저 전남친 전여친일뿐이니까..마지막까지 내 감정을 앞세우면서 오빠에게 말하면 안좋게끝날거같더라 나같아도 지치고 힘들거같았어 오빠가 원했던 나라는 사람은 괴물같이 변하던 내가 아닌 오빠얘기를 들어주고 이해해 주는 사람이었는데..항상 받을줄만 알았던 나는 이기적이게 굴고 상처만 줬었어 미안해 3년 동안 좋았던 기억이 더 많이 남게해줘서 이별로인해 마음아픈사람도 너여서 고마워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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