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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어이없는 빠충

ㄴㄴ |2017.04.21 16:15
조회 711 |추천 5

요새 맘충맘충하는데 나는 어이없는 빠충을 작년에 봤음..
내가 한 백화점에서 알바할때였음
겨울이었는데 목이너무 마른데 고객이 너무 많은거임
그래서 잠시 틈을 타서 내 보온병들고 물을뜨러 정수기 있는데로 갔음.

6~7살쯤 되어보이는 남자아이가 찬물을 떠서 정수기앞에서 먹고 있었음.
기다리려는데 애가 물을 계속 마시는거임
아이는 찬물마시는거고 물을 떴다가 마셨다가를 반복했음

잠깐 자리비운거라 얼른가야되서 '아가야 잠깐만' 하고 따뜻한물을 보온병에 받고있었음.
근데 애가 그자리에 그대로서서 계속 천천히 물마시고 있었음
그때갑자기 뒤에서 애아빠출현.
애가 물마시는데 놀라게 뭐하는거냐고 소리지름
(아주크게는 아니었지만 주위에 있던사람들이 멈칫함)

애가 옆에서 물마시고 있는데 옆에서 물을 받으면 어떡하냐고함. 다 마실때까지 기다렸다가 마셔야하는거 아니냐 그것도 못기다려줄만큼 바쁘냐 뭐그리급하냐 어쩌고저쩌고
굉장히 험악하게 나한테 뭐라고함. 곧 나한테 쌍욕할거같았음
순간 뭔가 싶었음
하지만 직원 옷도 입고있었고 일단 얼른 가봐야하기에 미안하다고 하고 다시 일하러감

근데 생각할수록 계속 어이가없음
그애가 어떻게 클지 참....

빠충참 만만치않음

추천수5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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