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동안 생각해보니 이젠 알겠더라
마지막 내게 했던 이야기 하나하나에 의미부여해봤자
헤어지기 몇주전에 있었던 일들 아무리 연관시켜봤자
결국엔 나랑 더이상 연애하기 싫어 떠난거고
결국엔 나랑 더이상 미래를 만들기 싫어 떠난거고
결국엔 니인생에서 내존재를 부정하는거였네
헤어지기 힘든 긴 시간을 만나 연애를 하든
수없이 많은 달콤한 미래 약속을 했던
그냥 내가 없는 삶이 더 좋고
나랑 엮여 있지 않은 삶이 더 좋고
니옆에 내가아닌 다른사람이랑 있는 삶이 더 좋은거였다
그런 너인지도 모르고 집에서는 눈물없이 술없이는 못버티고
회사에서는 병신처럼 정신나간사람 처럼 다니고
잠도 못자고 살만빠지는 내모습보며 우는 가족보니 알겠더라
술끊고 운동하고 책읽고 정신맑아지니 더 잘 알겠더라
우리도 남들 사랑과 특별한게 없었다고
헤어지는 커플들보며 니가 비웃던 사랑과 다를게 없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