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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만 하는데 참기 너무 힘듭니다 도와주세요

힘듦 |2017.04.30 03:11
조회 76,585 |추천 217
잠시만 아 이걸 안말했는데
저는 연애경험이 좀 있고 여친은 저랑 처음 연애하는거고 이거 참고해주세요 그래서 여친은 뭘 잘 모릅니다
제가 여자 사귀면서 이렇게 이런쪽..으로 눈치 없는 여자는 첨봤어요
엄청 서툴고 뭘 몰라요 진짜 순진해요 이건 제가 장담합니다 그래서 저 자신이 더 싫어집니다
댓글 보니까 저는 순진하고 여친은 다 알고있을거라고 하시는데 아니요 저 안 순진합니다ㅋㅋㅋㅋ
누나는 아예 이런쪽엔 눈치가 꽝입니다 얘를 2년을 알았는데 좀 물러서 답답할때가 한둘이 아니였어요
남자들이 들이대도 들이대는건지도 모름
아무튼 이런 것도 참고해서 조언부탁드립니다
제가 더 쓰레기 같아지네요 하




24살 남자고요 제 여자친구는 1살 연상입니다
사귄지 6개월 좀 넘었습니다
여친은 누가 봐도 예쁩니다 키도 크고 날씬하고
처음 봤을 땐 막 진짜 미친듯이 예쁘다 여신이다 뭐 이정도는 아니였어요
여자친구 외모가 오목조목하다고하죠?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그런외모는아니고 수수하고 분위기 있는 외모인데 첨엔 그냥 예쁘고 이상형에 가까운 그런 얼굴이였는데 진짜 보면 볼수록 예쁜겁니다
요즘 느끼는데 이게 진리인거같아요 보면 볼수록 이쁜거
너무예뻐요 와 어떻게 이렇게 예쁘지싶을 정도로
제 주변사람들도 다 예쁘다고 칭찬하는 그런 외모예요
안질려요 웃을때 너무 예쁘고 귀여워서 미치고 처음느끼는감정이예요

아무튼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여자친구랑
한달 만에 첫키스를 했고
여친이 혼전순결주의여서 그 이상은 안가는데
문제는 요즘 미치겠다는겁니다.. 그전에도 살짝 위험했지만 요즘은 진짜 큰일 날거 같습니다
남자분들 잘 아시죠...참기 힘듭니다
제가 쓰레기같습니다ㅋㅋㅋㅋ
단둘이 있을때나 눈마주쳤을때 몸 닿았을때 나보고 웃을때 아웃는게 눈이 반달이되도록 웃는데 미쳐요
이럴때 진짜 너무 예뻐서 껴안는데 껴안다보면 키스하고싶고 키스하다보면 저스스로 위험하다는걸 느낍니다

여친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혼자 열나서 더워하고 있으면 왜그러냐고 아이스크림사다줄까?이럽니다ㅋㅋㅋㅋ
알면서 이러는건지 뭔지 제가 힘들어서 그런다고 하면 이상한눈으로 왜그러냐고 그럽니다
암튼 그러더니 빙수먹자고 카페 데리고 가는겁니다
ㅋㅋㅋㅋㅋ진짜 어이없고 귀여워서 그냥 빙수 잘먹고왔습니다
저는 집으로 터덜터덜 걸어와서 제 머리 뜯었네요

알든 모르든 상관없습니다 그냥 제가 쓰레기같습니다..
이렇게 예쁘고 착하고 사랑스러운 여자친구한테
제가 이상한 감정을 느끼고 흥분하고 이러는 제 자신이 미친놈 같고요 요즘너무힘듭니다
얼마나 힘드면 요즘 이런생각 까지 합니다
아 당분간만나지말까.. 근데 어떻게 안만납니까
보고싶고 계속 같이 있고싶은데

누나랑 있을때 이성을 잃을 것 같고
오늘 낮에는 또 누나가 평소엔 안붙는거 입다가 오늘은 붙는티랑 스키니진같은거 붙는바지를 입고 나왔는데 몸매가 도드라지잖아요
너무 섹시한겁니다.. 그러다 또 혼자 부끄럽고 갑자기 더워져서 일부러 떨어져서 걸었네요
근데 또 여친이 제 손 잡고 빙수먹으러 가재서 오늘도 빙수집 다녀왔네요

친구 한명한테만 조용히 얘기했더니
진짜 어떡하냐, 고생이많다, 힘내라, 어쩌겠냐 참아야지.. 이런 말만 합니다
여자분들 여자친구 입장에서 생각했을때 남자친구가 이러는거 알면 실망하겠죠?
참아야겠죠 참는게 답인거아는데요 어떻게참아야하나요
남자분들 동생분들 친구분들 형님들
저어떻게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이런 시련을 어떻게 견뎌야할지 방법 좀 알려주세요
추천수217
반대수10
베플27남|2017.04.30 03:19
동생아 힘내라.. 형이 뭐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건 없고 걍 빙수 많이 먹어라.. 그냥 그게 답인거같다
베플|2017.04.30 03:31
글쓴이분 저는 남자입니다 네 글쓴이님 심정 잘알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알지만 빙수가 가장 확실한 답인거같네요 더워지고 힘드실때마다 빙수를 드세요
베플ㅇㅇ|2017.04.30 13:22
어떻게 하면 여자친구를 설득시킬 수 있을까요?가 아닌 '어떻게 참을 수 있을까요?' 라고 물어본 게 진짜 감동스럽다..... 이런 사고 방식이 당연한 것이지만 당연한 걸 지키지 않은 사람들이 요즘엔 많은데..... 그 여자분이 엄청 부럽네요. 그리고 작성자 같은 남자를 만난 것 보니 그 여자분도 무지 좋은 분이실듯.
베플ㅇㅇ|2017.04.30 08:20
여자친구 알면서도 모르는척 빙수먹으러가자하는거임 한마디로 내숭이지 님반응보는게 귀엽고 재밌어서 그러는거같은데 뭐 본인이 상관없다면야ㅋㅋ 글쓴분은 순수하시네요 고등학생마냥
베플쿨쿨|2017.04.30 11:17
그냥 솔직한게 좋은거 같아요. 여자친구랑 밤에 조용히 이야기 해봐요. 사실은 요즘 너무 성욕때문에 참기가 힘들다. 옷을 좀 타이트하게 안입어주면 안될까? 라든지 ㅋㅋㅋ 같이 자자는 쪽으로 이야기하지 말고 내 사정이 이러니까 나좀 살려주라 이런식으로. 그러면 여자쪽에서도 어이가 없으면서도 이해도 되고 귀엽게 봐줄거 같아요. 성관계 부분은 가치관 차이니 알아서 잘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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