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돌쟁이 아기를 키우는 젊은 엄마입니다
최근들어 저는 시어머니가 너무 미워서 미치겠어요
저는 혼전임신으로 연애중 갑자기 아기가생겨
신랑이 책임지겠다는 말에 신랑을 믿고 결혼했습니다
양가 전부 결혼에 대해 반대하셨고 저희 신랑도 저희 부모님께 욕을 꽤 들었습니다 최근에야 저희 아버지가 신랑을
만날정도로 사이가 안 좋았습니다
저도 물론 시어머니와 사이가 좋다고 할 수는 없었어요
제 이름은 커녕 아이를 낳기 전까지는 여학생이라 부르셨고
만삭이 다 될 때까지 저보고 아이를 지우는게 어떻냐 하셨어요 그리고 신랑이 없을 때는 왜 자기인생을 망치냐 종종 말씀하시곤했습니다 물론 저도 잘못은있죠
살림을 잘 못했고 말대꾸를 자주했어요.
반찬하나 제대로 만들줄몰라서 시장에서 사먹었고
청소기가없어서 바닥을 빗자루로 쓸어야했는데
힘들어서 안했습니다
그래도 임신했을때는 신랑 아침밥챙기고 도시락싸주고 저녁에 퇴근하면 저녁밥차리는 정도는 했어요
그리고 말대꾸는 시어머니가 청소좀해라 하시면 했어요, 빨래는 탁탁 털어서 널어야지 하시면 털었는데도 저런거에요
이런식이었는데 시어머니와 저는 이 때까지는 큰 문제는 없었어요
그런데 제 마음이 이렇게된건 아마 출산후부터였을것같아요
출산 후 시어머니가 3주 조리원해주셔서 쉬고 나왔어요
양가에서 저를 조리해주실분이 없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아기가 100일이 안됬을때 저보고 루프를 끼라하셨어요 "너희 둘째 생기기전에 피임하는건어때?병원에서 해주는데 요즘은 부작용도 많이없고 여자들도 많이해" 이런식으로요...그래서 전 싫다 그러면 오빠보고 하라하겠다라고 말씀드리니 "남자들은 그런거안해~ 내 아들이라서 편드는게 아니라 원래 남자들이 그래 그러니까 너가하고 병원가서 루프 한번 물어봐"라고 하셔서 물어봤더니 출산후 최소 1년후에 하는걸 권장한다 라는 이야길 듣고 말씀드리니 그런병원이어디있냐며 이상한 병원이라하시더군요...
이런 이야기를 지금까지 5번?6번은 더 들었을거에요
항상 제가하는 살림에 불만이 많으셨고 저희 신랑이 저에게
자꾸 일하는게 힘들다라며 투정부리는게 심해져서 시어머니한테 말씀드리니 요즘 130도 못버는 사람이 많다 걔정도면 잘버는거다 너는 급여가 작다고생각해서 불만이있나보구나 애가 너한테 괜히 투정부리는거고 힘들테니 그냥 받아줘라 솔직히 어린나이에 그만큼 하는 애가 어디있냐 라던가,
제가 신랑이랑 싸움이생기면 신랑이 소리지르고 욕해서 시어머니께 오빠가 그런다 무섭다 말씀드리면 남자가 다 그렇다 애가 아직 어려서 그런다 이런식으로 항상 주의도 주지 않으시고 아들편을 드셨어요
그래서 신랑한테 말하면 신랑이 어머님과 이야기합니다 그러고나면 신랑은 엄마는 그런의도가 아니다라는 답변이 많이왔고 시어머니는 항상 아들앞에서는 좋게말씀하시고 제 편인것처럼 행동해오셨기때문에 더 화가납니다
제가 자꾸 말대꾸를하니 연락하지 말라고 카톡도 자주 차단하시고
최근에도 집에 문제가있어 싸움이있었는데 3주째 연락이 없으시네요
제가 어려서 그런지 너무 사소한거에도 화가납니다
위에 적은것말고도 제가 속상한일은 몇일밤을 새고 말해도 모자랄정도에요
시할머니가 저희 돌잔치복맞추라고 시어머니께 50만원 주셨다는데 저한테 말도안하시고 신랑한테는 같이 옷보러가자하시는것도 저희가 알아서 할 수 있는걸 왜 꼭 같이 가시려는지도 이해가안가고 ,가면 제가 맘에드는걸 못고르고 휘둘릴생각하니 미치겠고 답답해요
제 눈에는 신랑앞에서 여우짓하며 꼬드기는게 보여서 당장 집을 나가버리고싶을정도에요
이런 속상한 마음을 신랑한테 말해서 시어머니와 신랑이 이야기를하고나면 항상 시어머니는 절 생각하고 다 뜻이있어서 그랬으며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말씀하신거고 저한테 말하는것처럼 말한적은 없다가 되며 저는 시어머니가 미워서 항상 험담하고 짜증내는 어린애가 되어버립니다
이제는 미워하기도 싫어요 잘지내면 좋죠
어떻게해야 제가 시어머니를 미워하는 감정이 사라질까요...이렇게 자꾸 시어머니가 미워서 하나하나 다 짜증내는 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고 신랑도 제가 이러니 당연히 싫은기색을 하는것같아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