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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유독 싫어하는 남자


저는 26살 여자입니다.
최근에 일하게된 직장에서 만난 30대중반의 남자분이있습니다. 일같이하는 선배고, 성격도 재밌고 웃겨서 다들
좋아하는사람이고 그래서 저도 친해지고싶었습니다.
초반에는 얼굴이 너무 제스타일이라 약간의 호감을 가지고 지켜본게 사실이였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이사람이 저를 인간적으로 싫어한다는게 느껴지고 저는 그분앞에서 자꾸 쫄보가됩니다..

처음같이 근무를 한 후부터 이분의 불편함이 계속됬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제가 이분에게 호감이있어서 불편한줄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저를 불편하게 대한쪽은 오히려 그분이였네요ㅠㅠ
재밌고 개구진 이미지가 강해서 농담도 잘치고 욕도 재밌게 잘하시는 분이라 제가 다가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조금만 다가가려고 말걸어도 대답도 안하고, 자기가먼저 말걸어서 대답하면 바로옆에서 대답씹는건 기본이며, 저랑 옆에서 일할때만 꼭 그 말많던분이 아무런 말도하지않고 진짜 조용하게 일만 하는겁니다.

제가 워낙 주변에 분위기에 민감한편이라 그분이 그렇게 침묵으로 일을하실때마다 저도 덩달아 아무말도 하지않게되었는데요. 저도 무표정으로 일을하고있으면 갑자기 또 얼굴이 지쳐보인다 , 너 내일 일 안나오는거아니냐
하면서 부정적으로말합니다. ( 또다른 예로 제가 경상도 출신인데 서울에서 일하는거라 다른사람한테 출신이어디냐고 질문을 하며 말을 자주 겁니다. 그때 그분은 나 서울토박인데? 왜? 촌놈처럼생겨서? 이렇게 말합니다;;;)
제가 좀 친해지려고 말을 걸때마다 저런식으로 대답해서 더이상 대화를 이어나가지못합니다...ㅠㅠㅠ

신입들이랑 친해지고싶지않은가보다 하고 넘기려고했는데
알고보니 다른 제 신입동기들에겐 여전히 장난끼넘치고 재밌는데 저한테만 진짜 하드코어더라구요....
진짜 매번 저만볼때마다 무표정으로 대하는거 처음엔그냥 힘든일이있나보다 했는데 횟수가 늘어나니까 답답해미치겠네요...
일하는곳에서 이분 빼고 모든사람들과 다 친해졌습니다..
이사람만 유독 심하네요
저랑 10살가까이차이나는 남잔데도 갓들어온신입을 이렇게까지 싫어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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