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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장일까요?

ㅇㅇ |2017.05.03 23:13
조회 187 |추천 0


지금부터 할 얘기는 저랑 제일 친한 친구의 이야기고 말 편하게 하려면 음슴체가 좋겠네요. 아 반말도 쓰도록 할게요! 불편하시면 말씀해 주세요 친구 허락 받고 올립니다!








일단 내 친구한테는 안지 1년 조금 안 된 남사친이 있음. 이 친구를 수정이라고 하겠음. 별 이유는 없고 그냥 내가 크리스탈을 좋아해서..ㅎㅎ 그리고 남사친은 큰남이라고 하겠음. 걔 키가 좀 큰 편이라! 무튼 그냥 재밌고 말도 잘 통해서 연락 계속 하다가 친해진 케이슨데 처음에는 수정이도 큰남이한테 아무 감정 없었다고 함. 친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그런? 그런데 어느 날부턴지 큰남이가 자꾸 수정이 야자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하루도 빠짐 없이 데리러 오는 거임. 그냥 잠깐 만나서 얘기하다 빠이빠이 하는 것도 아니고 항상 집에 데려다줬다고 함. 게다가 둘이 매일같이 만나서 놀고 거의 데이트 수준이라 솔직히 나도 큰남이가 수정이 좋아하는 줄 알았음ㅋㅋㅋㅋ 또 맨날 전화에 문자에 닭살 커플도 이정도로는 아니었음. 그리고 수정이가 진짜 겁나 예쁜 편이란 말임? 큰남이도 잘생겨서 나조차도 둘이 사귀면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수정이도 얘가 나 좋아하나 싶었다는 거임. 수정이가 다른 남자애들이랑 조금이라도 연락 하면 하지 말라 그러고, 좀 질 안 좋은 여자애들을 만난다고 하면 걔네랑 안 놀았으면 좋겠어 이러고.. 당연히 자기한테 잘해주니까 수정이는 갑자기 얘가 왜 이럴까 하다가 조금씩 호감으로 변했다고 함. 근데 큰남이는 수정이한테만 그러는 게 아니었음ㅋㅋㅋㅋㅋㅋㅋ 끝나고 데리러 오는 건 아니어도 연락해서 이거 하지 마 저거 하지 마 남친이라도 되는 마냥 간섭하고 자꾸 SNS에서 애매한 말들로 어그로 끌고ㅋㅋㅋ 친구한테 그걸 들은 수정이는 나한테 울면서 전화함. 진짜 놀아난 기분이라면서.. 그럴만도 한게 큰남이가 얼마 전까지 사귀지도 않으면서 스킨쉽도 엄청 진하게 했댔음ㅋㅋㅋㅋ 손 잡는 건 기본이고 백허그에 자꾸 예쁘다, 예쁘다 거리고. 나같아도 이미 큰남이가 나 좋아하는 줄 알았을 거임;; 그 후로 수정이가 나한테 폭풍선언을 함. 큰남이랑 연락 끊을 거라고. 이때 연락을 끊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ㅋㅋㅋㅋ큰남이 이 눈치도 빠른 새끼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챘는지 수정이한테 나 여자랑 이제 연락 안 하려고. 너랑만 할 거야. 이딴 식으로 얘기를 했다는 거임;;;;;; 순진한 수정이는 그 말에 또 큰남이를 쳐내지 못하고... 나는 그래도 걔랑 연락 안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충고? 비슷한 걸 해주려고 했음. 근데 수정이 기분이 너무 좋아보이길래 웃는 얼굴에 어떻게 그 말을 하겠음.. 결국 그냥 잘 해보라고 하고 넘겼음. 근데 이게 웬 걸 수정이한테 또 다른 제보? 가 들어옴ㅋㅋㅋㅋㅋㅋ 큰남이가 여자들이랑 연락을 안 하긴 무슨.. 결국 큰남이는 큰남이었음ㅋㅋㅋㅋㅋㅋ 뭐 여자애들이랑 연락하는 건 기본에 만나서 손 잡고 룰루랄라 그냥 즐거운 인생을 보냄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여기서 수정이가 뭐라고 하기엔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수정이가 이제 답답해 죽으려고 하는 거임... 게다가 수정이가 큰남이랑 연락 하면서 다른 남자애들이랑 연락을 했으면 모를까 수정이는 항상 연락오는 남자애들한테 단답 아니면 읽지도 않았음ㅋㅋㅋㅋㅋㅋㅋ 아 쓰면서도 어이없네 큰남이가 수정이한테 한 막 설레는? 그런 건 더 많은데 일단 이정도로만... 아무튼 제목 그대로 이거 어장일까? 댓글 좀 남겨줘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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