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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 준비하는 남자친구

ㅇㅇ |2017.05.07 02:38
조회 1,753 |추천 4

안녕하세요.

 

저는 27살 서울 소재 여대 졸업하고,

 

현재 대기업 정규직 비서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저와 동갑으로

 

대한민국에서 손 꼽히는 로스쿨에 재학중인 2학년생 입니다.

 

꿈이 검사가 되는거라고 합니다.

 

꿈만이 아니라 검사가 되기 위해 정말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하는 남자친구 입니다.

 

남자친구랑은 23살때 소개로 알게 되서 6개월? 정도 연애를 하고 헤어졌다가

 

남자친구가 로스쿨 갓 입학했을때 다시 만나서 현재는

 

약 1년 반개월 가까이 연애하고 있는 커플입니다.

 

남자친구가 현재 학생 신분이고, 그렇다고 알바를 할수 있는 상황도 못됩니다.

 

로스쿨 공부가 워낙 빡세다보니..

 

여튼 그렇다보니 제가 경제적인 부분이며 시간적인 부분을 모두

 

1년 반개월 가까이 남자친구에게 맞추어주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딱히 일정 없으면 대부분 정시 퇴근을 해서

 

시간적인 부분이 많이 남습니다.

 

반면에 남자친구는 학교 수업 끝나고 나머지 시간을 모두 도서관 or 학원에서 보냅니다.

 

그래도 1학년때는 매 주말마다 긴 시간 같이 데이트 하고는 했지만

 

2학년되서는 1주일에 3~4번씩 보기는 봅니다만..

 

그것도 제가 일 끝나고 남자친구 학원이나 학교 앞에 가서 같이 저녁 먹고

 

1시간? 잠깐 카페에서 얘기 하는게 끝 입니다

 

남자친구와 하는게 없다 보니.. 금전적인 부분에서는 크게 무리가 안갑니다.

 

그래도 무시할수는 없구요.

 

주에 3~4번 보는데 같이 저녁 먹을때마다 대부분 제가 다 부담합니다.

 

커피는 남자친구가 사고요.

 

그래도 남자친구를 이해하면서 지냈습니다.

 

이해하는데 전혀 어렵지도 않았구요.

 

하지만..

 

제가 요세 집안에서 결혼 문제로 재촉을 해서 많이 신경쓰이는데다가

 

가뜩이나 저도 다른 커플들처럼 자주 만나면서 데이트도 하고 놀러도 가고싶은데..

 

그러지도 못해서 많이 답답하고..

 

그런 상황에서 제 친구들이 옆에서

 

남자친구가 법조인되면 정말 나와 결혼을 하겠냐느니..

 

예전에 고시 합격한 남자들이 전 여자친구 버리고 좋은 집안으로 장가를 간다느니..

 

이런 소리를 현재 제가 너무 답답하기도 하고 남자친구가 있어도

 

좀 외로운 상태에서 들으니까..  너무 심란하네요

 

제 남자친구 저와 1년 반 사귀면서 정말 행동과 말 모두 잘해주어서

 

제 친구들이 생각하는 그런 남자가 아닐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래도 불안하고 힘드네요..ㅠ

 

남자친구가 로스쿨 졸업까지 약 1년 반 정도 남았고

 

앞으로 1년 반 시간 동안 남자친구에게 맞추어주다가

 

남자친구가 법조인 되서 저와 헤어지면..

 

저 정말 큰 상처 받을까 두렵기도 하고 ...

 

하...

 

그렇다고 지금 결혼을 하기에는

 

남자친구와 저 둘다 모아놓은 돈도 많이 없고

 

그렇다고 부모님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을수 있는 상황도 아니구요.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신다면 어떻게 하시겠나여?ㅠㅠ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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