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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안하는 가난한 남친

8 |2017.05.18 19:28
조회 137,827 |추천 72
추가) 원글 쓰니인데 자작 아니고 실제로 고민이라 쓴 글입니다

근데 베스트 댓글 중 대댓글에 제 닉네임 8을 넣어서 저 인척 여자 욕먹이려고 글 쓴사람 있어요.

진짜 짜증나네요.

욕 먹이려고 하지 마세요. 예?

그리고 저보고 돈 내라고 하시는 분들 있는데

제가 가수 콘서트에 인당 8~9만원가량 걸 남친꺼까지 끊어서 간 적 있어요. 근데 남친은 워낙 쓰는 게 쪼잔하고 짜잘한 사람이라 되갚음 이런 거 모르더군요.

제가 계속 돈 더 들여서 남친 문화구경시켜주며 살아야겠나요?

이 사람은 먹고사는 거 외엔 뮤지컬 연극 오페라 등, 꼭 사는데 필요하지 않은 것들에 왜 돈을 써야 되냐 주의더라고요.

대화해보니 그래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남자친구를 사귄지 3개월 정도 되는데, 점점 지쳐가네요. 매일같이 만나면 데이트 패턴이 정해져 있어요. 영화 ㅡ 밥 ㅡ 차 ㅡ 영화 ㅡ 밥 ㅡ 차


그것도 영화보는 것도 얼마나 쪽팔린지요... 처음에는 신기해했지만 이제는 매번 그러니, 그냥 제값 주고 보고픈 마음이 굴뚝같아요.

남친은 영화를 볼 때마다 신용카드 천오백 현장할인, 캐시백 포인트, 씨제이 원 포인트, 통신사 할인 8천원 등등을 따져서 천원어치 영화를 보고야 맙니다.

할인도 한 두번이지 남자가 매번 그러고 있으면 옆에 서 있는 여자인 제가 참 쪽팔리고요. 모르는 체 하고 싶은 마음까지 들어요.

연극이나 뮤지컬, 기타 공연들을 보고 싶지만 남친은 돈이 아깝지 않냐고 하네요. 이렇게 저렴하게 영화를 볼 수 있는데... 뮤지컬이나 연극 안 보는 대신 영화 두 세편 더 보면 좋지 않겠냐고 해요. 전 남친은 수 만원, 십수만원 하는 공연도 잘 데려갔던 터라 너무 비교가 되네요.

결혼까지 생각했지만 다시 생각해봐야할 것 같아요. 저런 지지리궁상인 생각으로는 평생 문화생활 꿈도 못 꾸겠죠? 여러분들 다 문화생활 하고 사시잖아요? 어떻게 남친은 저러고 살까요? 평생 천원 영화만 보다 죽을듯......
추천수72
반대수413
베플뜨헉|2017.05.18 19:38
그렇게 보고싶으면 님이 예매해서 같이보러가요. 보고싶은건 님인데 왜 남친이보여주기만을 원해요?
베플|2017.05.18 22:31
본인이 미리 표를 제값주고 구매하면 어때요?
베플ㅋㅋㅋㅋ|2017.05.18 20:34
저런사람 만나봤는데 쿠폰 없으면 피자 하나 시키는 것도 부들부들거리고, 치킨도 젤 싸고 양 많은거만 먹으려고함 사귀면서 메이커치킨피자 꿈도 못꿈 ㅋㅋㅋㅋ 직접사면 되지 않냐 하시는데, 그냥 알뜰한거면 모르지만 태생이 그지근성이라면 내 돈도 지돈으로 생각해서 내가 사도 돈 아깝다고 ㅈㄹㅈㄹ거림 그래도 무시하고 내돈으로 사먹으면 5박6일동안 잔소리했슴 비싸고 맛없었다 별로였다 등등...님도 잘 관찰하시고 저런 싹수 보이면 바로 차버려요 헤어지고 내 패턴 다시 찾는데 3년걸림
찬반남자코코|2017.05.21 16:48 전체보기
아끼는 남자 욕하지마라 ㅆ1뱔계집아. 지 처자식을 위해서라면 콩한쪽도 아낄 위인이다. 그런 사람을 비하하려걸랑 헤어져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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